의회에바란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참여했던 부스업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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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3-11-20 | 조회수 | 1073 |
https://www.youtube.com/watch?v=eYotYkv0BeY
저는 10월 노량진축구장에서 펼쳐진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에 참여했던 F&B 업체입니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노량진축구장,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최장 규모의 맥주축제라 처음 제안이 왔을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축제 시작 전부터 느꼈습니다. 이건 주최측에서 아무런 준비도 안된 엉망진창 축제였습니다. 홍보도 전혀 안되었으며, 축제 시작 전 부스설치, 장비 반입에 대한 세세한 내용도 전혀 공지가 없었으며 도대체 누굴 위한 축제인지, 이런 축제를 왜 여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만큼 모순덩어리였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최측인 '서울맥주축제조직위원회' 의 부대표 이진우는 현재 동작구청 소속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이진우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동작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것 마냥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여 여러 곳에 입김을 넣어 연예인 섭외, 무대 설치, 발전기 업체 등 여러 업체에 선금을 지불하지 않고 행사가 끝나고 지불하겠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계약서 상에는 행사종료 후 보증금 및 판매정산금을 반환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1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무런 대응도 없으며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희 업체는 보증금 600만원, 매출정산금 300만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집기 수리비용 300만원, 총 12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락도 닿지 않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서울맥주축제조직위원회 사무실에 방문하였으나 박영희 대표만 만날수 있었고 자기도 현재 사건수습을 하려고 이곳저곳 돈을 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본인 입장이고 저는 1달이 되는 시간까지 아무것도 변한것도 없고 더이상 누구를 믿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11월 8일 수요일에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찾아갔으나 현재 센터장(이진우)은 월요일(11월6일)에 사표를 낸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곧바로 피해업체분들과 다같이 동작구청 기획예산과를 찾아가서 노량진맥주축제 사건에 대해 설토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민간행사에서 주최한 행사이며, 동작구청은 축구장,야구장 장소만 대여해준것이다. 아무런 책임과 연관도 없다고 하는 말뿐입니다. 동작구청 민원상담실에 민원 접수를 하여도 돌아오는 답변은 "노량진 축구장 대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생활 확대 등 구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된 사안이나, 축제 주최 측의 정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시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뿐입니다. 주최측이 맥주축제 조직위원회이면서 동시에 노량진 일자리센터장으로 있는 이진우입니다. 동작구청은 장소만 빌려준거고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말만 뱉고 있는데 10월 9일(월) 노량진 축구장에서 진행한 '제 26회 노들가요제' 는 동작구청 주최로 매년 실시하는 가요제입니다.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가요제 예산을 아끼기 위해 겹쳐셔 편성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축제 개회식 날에는 구청장을 비롯하여 구의원, 공무원들이 와서 함께 개회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일반 시민들이 봤을 땐 누가 봐도 구청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모든 sns 계정에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홍보 영상 및 사진이 올라가 있으며 동작구청 홈페이지 공식 보도자료에도 맥주축제 소식이 올라가 있습니다. 행사할 때만 우리 구에서 하는 행사라서 홍보해주는거고 행사 끝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하니깐 나몰라라 발빼는 동작구청의 태도가 너무 괘씸합니다. 제가 직접 방문하고 여러번 전화상담을 했을때도 돌아오는 대답은 '관련이 없으니 주최 측과 얘기를 해라, 도와줄 수가 없다' 이말 뿐입니다. 동작구청 감사과에도 전화를 해서 이진우의 사표처리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하였지만, 대외비라서 정확하게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하며, 공직자 부조리 신고를 해도 막상 수사 진행을 할까 의문입니다. 직접 찾아가도 이렇게 비협조적인데 말로만 노력중이다, 알아보고 있다 이러는데 달라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시민들을 보호해야 할 공무원들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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