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
| 사당동지역 대심도 터널공사 시행 여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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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7대 | 회기 | 제 253회 | |
| 차수 | 2차 | 일자 | 2015-0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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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지역 침수피해 예방대책에 관하여 안전건설교통국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사당 1․2동 지역은 불명예스럽게도 상습 침수지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0년 9월 집중호우로 인해 사당1동 687가구, 사당2동 106가구가 침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2011년 7월 사당1동 1,051가구, 사당2동 67가구가 침수돼 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당동 주민은 언제 또 침수피해를 당할지 몰라 항상 불안에 떨고 있으며, 지하실 방은 임대가 되지 않아 경제적 손실도 아주 많은 편입니다. 사당동 지역의 침수피해 원인을 살펴보면 사당천에서 사당동 지역의 빗물유입을 안정적으로 흡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 지역의 하천 현황을 살펴보면 하천 폭이 상류보다 하류가 넓어 하천의 물이 자연스럽게 범람 없이 흘러갑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확인한 바 사당천은 상류 즉, 사당역 부근에서 방배경찰서 앞과 이수 사거리를 지나는 곳의 하천의 폭이 좁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천공사와 하천 복개공사 시 어떤 기술적인 난관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하천공사의 공학적인 건설원칙에 배치되는 공사를 했다고 보는데 국장님은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1990년에 방배 빗물펌프장이 설치되기 전에는 사당2동 남성시장의 침수가 심하고 사당1동 침수피해는 작았습니다. 남성시장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배 빗물펌프장이 설치되었으나 침수피해는 줄지 않고 사당1․2동에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장님은 알고 계신지요? 제가 조사한 사항을 말씀드리면 사당1․2동은 사당천으로 자연 배수되도록 하수관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사당2동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사당천의 빗물 흡수량을 정확한 계측도 없이 방배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당2동과 방배4동의 하수관을 방배 빗물펌프장에 연결하여 방배 빗물펌프장에서 펌핑을 시작하면 자연배수되도록 사당천에 연결된 사당1동과 방배2동의 빗물이 역류돼 사당1동과 방배2동의 침수가 시작됩니다. 한 쪽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설치된 방배 빗물펌프장이 정확하고 종합적인 설계와 펌핑량 측정 그리고 모니터링 없이 설치되어 사당1동과 2동의 침수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문제는 잘못된 설계에서 기인됐다고 보이는데 국장님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이는 본 의원이 지난 5월 13일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서울시 하천관리과 주관 사당역 배수개선 기본설계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상기 두 가지 사안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던 문제이며 서울시 하천관리과장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현재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설치된 빗물 저류조는 대심도 배수관을 설치하기 전에 임시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시로 빗물을 받아 보관하는 빗물 저류조 방식은 일시적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호우가 집중될 경우 궁극적인 방지대책이 될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사당역 일대 종합적인 배수개선대책을 위해 기본설계용역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침수피해를 당한 양천구 신월동은 이미 대심도 터널 공사가 완공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이에 신월동은 집중호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동작구의 대심도 터널은 언제 착공해서 언제 완공이 되는지 그리고 공사가 지연되는 것이 서울시의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동작구에서 독촉을 하지 않아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당역 일대 배수개선대책 기본설계 용역이 언제 완성이 되고 또 언제 착공이 가능한지 명확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의원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현재 강남순환 고속화도로 사당동 인터체인지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체인지 공사가 완공되면 동작대로의 차량증가에 따른 정체 예상으로 과천에서 이수교까지 지하도로 개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당역 배수개선 기본설계용역이 연기되고 2020년 이후 지하도로 개설과 동시에 대심도 터널공사도 병행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것이 사실입니까? 그 경우 사당역 일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흔히들 천재라고 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그런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대책을 세우고 노력한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침수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심정을 두루 살피셔서 역류 방지기, 차수막 설치 등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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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이학구 안전건설교통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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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
제2차
2015년-07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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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당동 지역 대심도 터널공사 시행여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2010년 9월과 2011년 7월에 있었던 집중호우로 사당1․2동 지역에서 1,910세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 원인으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함께 사당천 및 간선 하수도의 배수용량 부족과 저지대 노면배수 불량, 한강의 계획 홍수위보다도 낮은 지형적 여건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서 침수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사당동 일대의 항구적인 수방예방을 위하여 사당역 일대 배수 개선대책 기본계획을 2011년 9월에 착수하여 2013년 2월에 수립 완료하였으며 기본계획된 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적 대책인 빗물 저류 배수시설 설치방안과 빗물 저류조 설치와 더불어 사당천 복개단면을 확장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방안을 확정하였고, 단기적 수방대책으로는 사당역 환승센터 및 사당 IC에 각각 4만 5,000톤과 1만 5,000톤 용량의 임시 저류조 2개소와 사당1동 지역의 노면수 유입방지를 위한 유압식 차수판, 보도험프 등을 설치토록 되어 있어 2013년 6월 공사를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2013년 7월부터 기본계획상의 장기대책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기본설계는 빗물 저류 배수시설, 즉 대심도 터널 설치를 계획하여 금년에 가상의 집중호우를 예상한 수리모형 실험 등을 거친 후 금년 8월 31일까지 완료 예정이었으나 최근 민자사업으로 동작대로상에 검토되고 있는 과천이수간 지하도로 건설사업과 연계하여 동시 추진하는 방안이 추가로 검토되고 있어 금년 9월부터 착수 예정이었던 실시설계 시기지연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2015년 7월 중에 과천이수 간 지하도로 민자사업과 빗물 저류 배수시설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의 가능여부에 따라 저류조 및 관거개선 등의 실시설계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며, 빗물 저류 배수시설은 지하도로와 병행추진 가능 시 민자 지하도로사업에 포함하여 시행하는 방안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사당동 일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배수개선 종합대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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