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
| 청소년 독서실 운영상 개선방안에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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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7대 | 회기 | 제 253회 | |
| 차수 | 2차 | 일자 | 2015-0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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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청소년 독서실 운영상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생활복지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구 청소년독서실은 사당 청소년문화의집과 동작 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있는 독서실 2개소와 구립 청소년 독서실 9개소를 비롯해 관내 총 11개소의 청소년 독서실이 있습니다. 사당 및 동작 청소년문화의집과 명수대 청소년독서실은 법인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소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립청소년독서실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을 하며 독서실 이용요금은 청소년의 경우 일일 이용요금이 500원이고 성인의 경우 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1달 정기권은 청소년은 1만 5,000원, 성인은 3만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독서실 이용인원을 보면 관내 한 청소년독서실의 경우 연간 이용인원이 총 1만 5,475명이고 이중 청소년 6,785명, 성인 8,690명으로 성인이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무인력은 관장 1명, 직원 2명으로 총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 2명은 서무 1명, 수납 1명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은 오전근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오후근무는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총 8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교차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관장의 경우 독서실을 총괄한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는 직원휴무나 부재 시 대체근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청소년독서실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6조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탁자에게 인건비, 운영비, 건축물 개·보수비, 시설기능보강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내 한 청소년독서실의 2014년도 수입지출현황을 살펴본 결과 1년 총 사업수입은 약 2,865만원, 지출액은 약 1억 3,300만원이었으며 지출액 중 야간공부방 운영비를 포함한 운영비 등으로 약 1,900만원을 지출하였고 인건비가 약 1억 1,400만원으로 총 지출액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건비가 수입대비 4배가 더 많이 지출되고 있는 것이 현 독서실의 실태입니다. 인건비 지출현황을 살펴보면 관장에게 연간 약 4200만원 정도, 서무에게 약 4,000만원 정도, 수납에게 약 3,000만원 정도 연간 지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인건비도 청소년독서실마다 다릅니다. 서무에게 관장보다 더 많이 지급되는 독서실도 있습니다. 독서실 운영은 분명 수익사업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입보다 지출이 이렇게 많은 것 그리고 업무의 양에 비해 인건비가 너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다는 것은 다시 한번 평가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출액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대부분인 현 독서실의 운영형태에 대해 새롭게 경영진단을 해 보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생활복지국장께 묻겠습니다. 첫째, 청소년독서실의 열람권 매표업무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직원이 오전, 오후 나누어서 단순하게 발권, 수납하는 일만을 하고 있지만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자리를 비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열람권을 발권하고 수납하는 업무를 직원의 업무량도 줄이고 이용객의 좌석관리의 편리성도 높이며 독서실 이용현황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전자식 좌석관리시스템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둘째, 독서실 좌석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양이 줄어든 만큼 직원의 업무분담 및 직원 구조조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관장도 직원의 대체근무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2개소의 독서실도 관장하면서 근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점진적으로 업무부담이 줄어든 직원이 관장업무도 병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직원의 휴무 등에 따른 업무공백은 아르바이트나 공공요원 또는 특정기간만 근무하는 기간제 등 다른 인력을 이용함으로써 공백없이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같은 경영혁신을 위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지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 개선을 위해 지급기준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독서실마다 열람석 발권업무 및 수납 등 업무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독서실 직원의 인건비는 일하는 양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호봉에 의해 지급되고 있어 실제 일하는 양은 같으나 월급은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인건비 지급기준을 연봉제로 바꾸는 방법으로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구립독서실의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생활복지국장께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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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오영수 주민생활복지국장 ]
(
제253회
제2차
2015년-07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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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상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소년 독서실 운영상 개선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청소년독서실의 열람권 매표업무 개선을 위해 전자식 좌석관리시스템으로 바꾸자는 의견과 두 번째, 직원 업무분담 및 구조조정에 대해 말씀드리면 현재 동작도서관에서는 열람실 좌석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독서실 활용에 대해서 예전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열람실 좌석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의원님 말씀대로 효율적인 좌석관리 및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고 청소년독서실 직원들이 좌석표 발권 외의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식 기기 구입에 대한 예산이 독서실 11개소에 1억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수반되며 좌석관리시스템이 있더라도 독서실 운영 전담인력이 반드시 1명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직원 2명이 오전·오후 교대로 근무하는 현 근무체제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현재 근무하는 독서실 직원은 최소 2년 이상 근무해 온 무기계약직 직원들이며 관장은 최근에 2년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지금 당장 구조조정 및 업무분담을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은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바꾸는 인건비 개선부분에 대해서는 주관 부서에서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독서실 직원 보수는 동작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사회복지관 직원 보수지원기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인건비 지급방법에 대해서는 위탁운영 법인과 논의하여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독서실의 서비스질 향상에 대해 답변드리면 현재 우리 구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일반 성인도 청소년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권 접수 시에도 우선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먼저 접수를 받고 나머지 잔여좌석은 성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 등 청소년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우리 구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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