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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고가차도 환경개선과 관련하여
양창원
양창원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 261회
차수 3차 일자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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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42만 동작구민 여러분, 유태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창우 구청장님과 집행부 1,200여명의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노량진1․2동 구의원 양창원입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구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되짚어보고 분석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동작의 관문인 노들고가 차도의 환경 개선에 관련하여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본동에서 태어나 70여년 동안 거주하였습니다.   끊어졌던 한강대교와 노들강변의 흘러간 역사를 직접 지켜본 산증인으로서 노들고가의 현 주소가 안타까워 침통한 심정으로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노들고가 차도는 1969년에 건설되어 1981년에 기존차도에서 4차로로 확장하여 2016년 지금까지 동작구민과 서울시민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7년이나 된 노들고가 차도는 많은 차량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고 없어서는 안 될 교통의 요지이며 동작의 얼굴입니다. 
   본 의원은 2005년도에 구정질문을 통하여 남쪽고가 차도와 북쪽고가 차도철거를 지적한 바 있으며 그 이후 남쪽고가 차도는 철거되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북쪽 고가차도는 약 47년이라는 세월을 견디고 있는바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통하여 동작구를 진입함과 동시에 난잡하고 흉물스러운 고가차도 아래 창고의 모습은 40년 세월 동안 그대로 정지되어 있습니다. 
   구청장님! 
   지난달 5월 30일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방문하셔서 동작구민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강연 중 노들섬에 음악중심복합문화 기지를 조성하고 노들섬과 노량진 수산시장을 거쳐 여의도를 연결하는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작구 첫 얼굴이 되는 노들고가의 현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말씀에 앞서 사진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PPT 자료제시) 
   한강대교 방면에서 노들길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한강대교에서 노들고가로 들어가는 제설창고 주변입니다.   한강대교 방면에서 노들길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한강대교에서 동작구로 들어오는 길목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낙서와 창고가 엉망입니다.   노들길에서 한강대교로 들어가는 창고입니다.   한강 제설창고 외관입니다.   한강대교 쪽으로 좌회전하는 창고 옆 신호등입니다.   한강대교 염화칼슘 적치 모습입니다.   이것도 염화칼슘 적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신 것과 같이 한강대교의 우측은 제설자재 창고로 쓰이고 있는 곳으로 보기에도 항구의 자재창고처럼 부서지고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스럽고 난잡하여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보도를 이용하는 구민 및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합니다. 
   10번 사진을 다시 보겠습니다. 
   또한 야간에는 대형 화물차들이 창고로 인하여 시야를 가려 경적을 울리면서 좌회전하는 차량들로 사고의 위험성과 보도이용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 앞에서 볼 거 같으면 건너가는 사람들이 좌회전할 때 큰 화물차들이 창고에 가려서 정적을 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강대교에서 좌측 노들고가 아래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흑석동 방면 불법적치물 및 중장비 장기차량 방치입니다.   이것도 불법적치물 및 중장비 장기방치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레기차가 와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흑석동으로 넘어가는 도로 전경입니다.   흑석동 방면 바닥의 퇴적 먼지입니다.   이것도 바닥의 퇴적 먼지입니다.   이것은 매연에 그을리고 녹슨 고가차도입니다.   이것도 고가도로의 매연에 그을리고 녹슨 고가차도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매연에 그을리고 녹슨 고가차도입니다. 
   이상입니다. 
   한강대교 좌측 고가는 사진과 같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적치물 장기방치, 녹슨 중장비 장기방치 및 불법주차와 더불어 퇴적된 먼지 등으로 몸살을 앓은 지 오래이고 고가차도는 매연에 그을리고 녹슨 모습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곳이 사람 사는 동작의 관문이라고 행여 누가 알까봐 두렵기조차 합니다.   이에 노들고가 아래 창고를 깨끗이 정돈하고 도색하여 관리해 주시기 바라며 이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오니 구청장님이 확실한 답변을 바랍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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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이창우 구청장 ] ( 제261회 제3차 2016년-07월-04일 )

양창원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노들고가 차도 환경개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양창원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노들고가 차도와 제설자재 창고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저 역시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비가 되고 있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그동안 양창원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께서 노력하신 덕분에 2011년 노량진로와 한강대교를 잇는 노량진 고가차도를 철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노들고가 차도는 서울시에서 2009년노들섬 한강예술성 사업에 맞추어 철거한 후 지하차도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한강 예술성 백지화에 따라 잠정 중단된 바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의 노들섬 문화명소화 계획에 따라 한강 조망권을 저해하고 한강변 미관을 해치는 노들고가 차도철거가 재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민선 6기에 들어 한강 관광자원화 계획에 맞추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노들고가 차도 철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여의도, 노량진, 노들섬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들고가 차도가 철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봉정 명소화 프로젝트를 노들섬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시에서 7월 중 완료하는 고가차도 일제 재검토를 위한 기본계획 보완용역에 따라 노들고가 차도 철거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노들고가 차도가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문제들은 고가철거를 통해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철거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한 만큼 철거 시까지 확실하게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불법주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양창원의원님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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