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상배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옥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여오신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한 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국내적으로 각종 어려웠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침체된 굴레에서 벗어나 용기와 희망으로 주민은 편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구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봉사자세로 우리 의원 모두가 의정활동에 임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번 제58회 정기회는 1995년도 결산 및 1997년도 세입세출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하게 되겠으며 구정질문을 통하여 구정 전반적인 분야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예산심의는 집행부 예산편성 방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확인하여 구민에게 실질적인 복지증진이 수반되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알뜰 예산이 편성 집행되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정운영 및 예산집행이 44만 구민 모두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적기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를 하는 성숙된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을 위하는 방향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측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부탁드립니다. 투자 우선 순위가 면밀히 검토되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고 올바르고, 정확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추진하여 온 전반적인 업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의원들이 주민 의 대변자로서 구정질문과 의안심의를 능률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각종 자료의 신속한 제출은 물론 성실하고도 성의있는 답변을 준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 그 동안 동료의원간에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하여, 또한 의견을 펼치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화해하고 분연히 일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혜와 용기를 모아서 한 마음 한 뜻으로 44만 구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합시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는 금년의 모든 일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해낼 수 없는 것이며 우리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측 관계공무원, 그리고 구민과 함께 이해와 협조, 그리고 참여로써 온힘을 기울여야만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손잡고 동작의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하여 미래를 계획한다면 이는 진정으로 구민의 편에 서서 구민을 감싸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화합된 모습으로 구민을 위한 구민의 대표로서 손색없는 동작의 발전과 구민 복지증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실 것을 굳게 믿으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