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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차

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사무국


[ 일  시 ]  :  1996년 9월 13일(금) 14시17분


  1. [ 의사일정 ]
  2. 1.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
  3. 2. 의사일정변경의건

  1. [ 부의된 안건 ]
  2. 1.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계속)
  3. 2. 의사일정변경의건(의장 제의)


○의장 박상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5회 동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계속) 
○의장 박상배   먼저 9월 11일 제1차 본회의시 상정된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에 대한 투표함 개함을 하고자 합니다. 감표위원으로 선출되었던 강희일의원, 배동식의원, 이탁규의원, 전동근의원, 정강섭의원께서는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정수만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유권해석 나오기 전에는 개함하지 않기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먼저 의사진행 발언을 주세요. 개함이 급한 것이 아니니까.)
  (◇하해진 의원 의석에서 - 저번에 유권 해석을 말씀해주신다 했지 않습니까.)
  지금 박원규의원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있습니다. 의사진행발언은 투표함 개함전 유권해석 경과 문제와 9월 11일 투표절차상 법률상 하자 유무를 질의 받았는데 분명히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박원규의원께서는 질의와 발언은 하실 수가 없고 투표함 개함에 따른 의사진행에 관한 의사진행발언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와 발언은 있을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박원규의원 참고하시고 의사진행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표위원은 앞으로 나오시고 의회사무국에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회의장 앞의 정위치로 이동하여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원규 의원   박원규의원 입니다. 본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게 된 동기를 간단히 설명드리고 세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투표함 개함전 법률적 유권해석 결과 공개와 두 번째, 9월 11일 투표절차상 법률적 하자 유무를 지적코자 본 발언대에 섰습니다.
  본 의원은 9월 11일 본 발언대에서 정회중 두 분의 투표사실에 위법성 여부를 주무부서 및 상급기관의 유권해석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의장께서는 답변을 통해 민감하고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기에 유권해석을 받은 뒤에 투표함을 개함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현재 13일 의장께서는 투표함 개함을 선언하셨는데 11일 유권해석을 받은 뒤에 개함하시겠다고 하신 약속에 대해서 저희 의원들이 유권해석을 받았다 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입증서류를 첨부하시어 의 원 여러분에게 공개하신 후에 투표함을 개함 하는 것이 바로 의장님의 약속사항 이행이라고 저는 지적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9월 11일 제55회 임시회에서 의장께서는 의사일정 제4항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 제5항 구청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결의안 두 가지 안을 상정하시어 투표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법률적 하자의 유무를 지적 하고자 하는 것은 의안내용과 의안번호가 다른 두 개의 사항을 함께 일괄 상정해서 투표를 한 사실이 법률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여기에서 저도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의장께서는 투표를 한 이후이기 때문에 질의는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례와 법령을 개정하여야 될 모든 의사장에서는 법률을 위배해서는 안됩니다. 법률적 이상 유무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 후에 투표함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지난 번 제4항과 제5항 두 개의 안건은 내용이 다릅니다. 그런데 일괄 상정해서 투표를 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법률적 여부를 밝힌 연후에 투표함을 개함할 것을 정식으로 전체 의원 앞에 동의합니다.
  여러 의원님들은 본 의원의 발언이 이해가 가시고 매우 찬성하신다면 동의와 재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재청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동의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의장 박상배   박원규의원 의사진행발언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지난번 9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 투표함에 들어가기 전에, 분명히 투표가 시작되면 질의와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예시를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다면 합의하에 해보겠다고 하는 뜻에서 네 분의 질문을 하나로 축소해서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투표함 개함에 대한 해석을 박원규의원께서 의장에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것은 의원님들이나 사무국, 전문위원이 답변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하겠습니다.
  적법한지 유무는 확인해서 개함을 하겠다고 한 사실은 분명히 없습니다. 적법한지 안한지 여부는 관계기관과 상급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법을 연구하고 계시고 기관이나 전문적으로 저술하고 계시는 학자 분들의 의견도 청취해서 그 의견을 공개하겠다고 했지, 그 유권해석을 받은 다음에 개함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분명히 없다는 것을 주지해 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사항으로 동료의원께 동의를 구한 내용으로 두 개의 안건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과 구청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결의안을 일괄 상정한 것에 대해서 적법성 여부를 박원규의원께서 의장께 물었는데 의안의 상정은 일괄상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안이 다르기 때문에 의결은 별도의 의결이 필요하다고 저 개인적으로나 지방자치법 회의규칙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 투표이지 구청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결의안에 대한 투표는 아직 치루어지지 않았다고 유추 해석해도 별 의문이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이해가 가셨으리라고 믿고 투표함 개함에 들어가겠습니다.
  투표함 개함에 앞서서 감표위원께서는 의회사무국 직원과 함께 투표함과 명패함을 인솔해오시고 회의진행 과정이나 또한 여러분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적법성 내지는 유권해석에 대한 내용의 답은 즉석 답을 관계 상급기관에서도 구두로는 적당히 하고 계시는데 그 구두를 가지고 여러분에게는 예시할 수 없으므로 저희가 서면으로 질의를 분명히 해놨다는 것을 여러분들 앞에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그래서 그 유권해석이 나오면 여러분에게 바로 유인물로 회신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 나오셔서 사무국 직원과 함께 투표함과 명패함을 인솔해오시기 바랍니다.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잠깐만요, 의석에서 간단하게 발언 허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발언 허가를 해주세요. 뭐냐 하면 의장께서 지금 사실과 왜곡되게 말씀하셨는데 그 두 가지 부분의 속기록을 전 의원에게 배부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여러분 동의, 재청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많음)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속기록을 배포해 주세요.)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의장께서 지금 말씀을 잘못하시는데, 사실과 다르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속기록을)
  지금 본회의장에서는 의장과 의원간에 질문과 답변을 계속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속기가 번문이 되어 있는지 안되어 있는지 자체도 의장이 업무파악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배포해 드릴 수 없습니다.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되어 있습니다. 확인했습니다.)
  아니 그러면 박원규의원께서 의장한테 아직 결재가 안나와 있는 집행부측 문서를 확인했다는 얘기입니까?
  (◇박원규 의원 석에서 - 열람은 가능하잖아요, 열람은. 열람은 가능하죠, 열람은 할 수 있습니다.)
  들으세요, 의장에게 결재가 올라오면 확인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열람전에 그날 회의에서 분명히 들었는데 그래요.)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그렇게 획일적으로 몰아부치니까 이렇게 난장판이 되지. 전문위원, 속기록 열람할 수 있나 없나의 여부를 좀 알려주세요.)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열람할 수 있잖아요, 열람하는 것이 위법이라니)
  감표위원들 가서 투표함과 명패함을 인수해 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료의원께서는 의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단상 앞으로 나오시는 것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하해진 의원 의석에서 - 투표자체의 적법성 여부가)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그것이 중요한 것이예요. 여러 의원님들 만약 이것이 위법이었다면, 투표가 잘못되었다면 투표결과를 발표해서 어디다 쓸 거요. 무엇이 그리 급해.)
  (◇김영곤 의원 의석에서 - 합리적으로 근거해서 하는 게)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그렇다면 정회 중에도 투표하는 것을, 앞으로 그러면 그러한 선례를 남길거요. 앞으로 그러한 선례를 남길 겁니까?)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지금 동의, 재청, 삼창 있으니까 의제가 성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받아주십시오. 그리고 속기사가 앞에 있으니까 그날 회의한 것을 낭독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의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이관수의원은 발언을 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발언권 주십시오, 발언권 주십시오.)
  안줍니다. 가만히 계세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구두로 하게끔 신청하면)
  이관수의원 발언권 드리지 않았어요. 왜 자꾸 발언하세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발언권 주십시오.)
  이관수의원 그만하시라고요. 발언권 드리지 않았어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발언권 주십시오. 발언권주세요.)
  조용히 좀 하시라고요. 발언권 줄 때까지 기다리세요.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동작구의회가 도대체 어디로 갈려고 이러는 것입니까. 유권해석 답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금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무슨 이유요, 지금.)
  (◇박원규 의원 의석에서 - 비공개회의가 아니예요, 그날. 회의록 열람을 요구할 때)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도대체가 의장 혼자서 다 이끌어 가는 동작구의회요, 뭐요! 동의가 나오고 재청이 나왔잖아요.)
  (장내소란)
  (◇이준지 의원 의석에서 - 원만한 회의를 이끌어 나가야지.)
  (◇박원규 의원 단하에서 - 회의가 비공개 회의가 아니었어요, 공개회의요. 왜 무엇이 잘못이 있어 쉬쉬합니까.)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동작구의회가 개인의 의회라고 지금.)
  (장내소란)
  의석으로 들어가세요. 자기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박상배 의장님! 선례를 남기지 마십시오.)
  감표위원 다시 한 번 호명하겠습니다. 강희일의원
  (◇정수만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의장! 이런 것이 선행되어 가지고 합시다, 늦지 않으니까.)
  배동식의원, 이학규의원, 전동근의원, 정강섭의원 앞으로 나오셔서 수고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곤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의장! 동작구의회가 의장 개인의 의회입니까?)
  김의원님 들어가시라고요. 들어가요. 들어가시라고요.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안되겠어. 의장, 제대로 합시다.)
  뭘 제대로 하라는 거예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아니 기다리고 있다면서요, 의장이 아까 기다린다며. 기다리고 있다면서. 유권해석을 해서)
  (장내소란)
  들어가세요, 이남신의원 들어가세요. 들어가시라고요.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전부 나와요! 개표 못해!)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유권해석이 나오면, 왜 약속을 안지키는 거예요?)
  약속을 안지키는 것이 뭐가 있어요? 들어가세요. 들어가시라고요.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의장이 독선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요.)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유권해석이 나오면 개표를 해야 될 것 아니요.)
  의석으로 돌아가세요.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들어가란다고 들어가고 말라면 말고 그래!)
  본회의장에서 안건 하나하나를 유권해석 받아가면서 회의를 진행하는 일은 없습니다.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약속을 했잖아요, 일전에 말한 것하고 지금 말한 것하고)
  공개를 해야 되니까 들어가세요. 왜 의장 말을 안 들어요. 의장 말을 들어야지 여러분이
  (장내소란)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구의회를 갖다 원만하게 정상적으로 이끌어가야지 의장이! 맨날 이런 식으로 의원들을 의장이 단상에 나오게끔 하는 동기를 가지고 있는)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의장 혼자 하는 의회야, 이게!)
  (장내소란)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유권해석이 나오고 개함을 해야지.)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들어갈 수 없어요, 우리는 들어갈 수 없어요.)
  들어 가시라고요.
  (◇김 무의원 의석에서 - 질서유지를 하세요, 질서유지.)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회의록 공개부터 합시다. 회의록 공개도 못하게 하고)
  의석으로 들어가셔야 여러분들이 요구하는 것도 협조해줄 수 있지만 여러분들이 의장 말 을 안 듣는데, 내가 뭐 어떻습니까? 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있고 못 들어주는 것이 있어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회의진행을 할려고 그러니까 그러는 거 아니요! 우리가 미쳤다고 그냥 나옵니까? 의장이 나오게끔 유도를 했잖아요.)
  누가 유도를 해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아니 나오게끔 했잖아요. 아니 의사진행을 강행하고 있으니까 나오는 것 아니요!)
  회의진행은 순리예요. 들어가세요.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회의록 공개부터, 우리가 판단하고 시작하자는 것이지.)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좌우간 말이야 동작구의회를 개망신 시킬려고 그래.)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유권해석을 하기로 했잖아요.)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왜 이렇게 파행을 만들어서 해. 순서대로 했으면 이런 것이 안나올 것 아니야. 아니 원인도 좀 알아야지, 원인제공자를 따져야지, 하나만 가지고 하지말고)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회의록 공개해 주시고. 적법성 절차를 밟아 주세요.)
  (장내소란)
  들어가세요. 김정식의원, 이남신의원, 들어가세요. 정수만의원, 김정식의원 의석에 앉으세요. 박원규의원 의석에 앉아주세요. 의석을 정리해 주세요,
  (◇박원규 의원 단하에서 - 잘못된 것을 짚고 시정해줄 줄 알아야지.)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이 의회가 의장 혼자 의회여!)
  동료의원 여러분!
  이 동작구의회는 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된 안건이거나 의장의 직권으로 소집한 임시회의가 아니라 여러 동료의원의 요청에 의해서, 의장은 당연히 여러분의 요구를 안건으로 상정해서 여러분의 동의를 받아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투표를 했습니다. 하나 여러분들께서 부분적으로 부정하고 있거나 인정하지 못 하는 부분은 의장이 그 판단의 유무를 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안이고, 또 즉석에서 답하기가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유권해석을 요구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유권해석을 요구했을 때 유권해석 요구를 받아들여서 유권해석을 의뢰를 하겠다고 했지, 유권해석을 받은 연후에 투표함을 개함 하겠다고 한 사실은 없습니다, 분명히.
  그리고 만약에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했거나 지방자치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했으면 여러분들이 얼마든지 의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이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금도 여러분 법령, 법령하시는데 법령에도 없는 의장의 불신임안도 올려져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의장 8개월 하는 동안에 다섯 번의 불명예스러운 불신임안을 올리는 여러분들이, 왜 그러십니까?
  투표하는 절차 과정에서 소란이 있었거나, 여러분의 오해가 있었으면 몰라도 저 개인적으로는 한치도 부끄러움 없이 최대한으로 인내해 가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렇게 물리적으로 회의진행을 끝까지 방해를 하면 결국은 우리 의회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수단을 발휘할 수밖에 없고, 또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회의가 적법하지 못했다거나 지난 11일 회의가 적법하지 못했다면 저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바로 그제 있었던 서울시의회를 보십시오, 번복해서 다시 의결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그런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이러이러한 문제에 의해서 유권해석을 받아주시면 그건 여러분들의 뜻이기 때문에 다소 법적으로 미비하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런 절차와 방법이 엄연히 엄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자꾸 비민주적이고 비도덕적인 물리적인 행사로 회의진행을 방해를 하십니까? 헌법으로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께서 의장을 믿으시고 원만한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이남신 의원 의석에서 - 제가 의장께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발언권 드리지 않았습니다. 의장의 발언권을 받지 않았어요.
  (◇이남신 의원 의석에서 - 의장이 이러기 때문에 독선을 취하는 겁니다.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세요.)
  (◇전진영 의원 의석에서 - 의장은 할말 다하고 누구는 말을 듯하게 하는 게 그게 무슨 경우야.)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의장은 혼자서만 말을 다하고 의원들은 일절 말을 못하게 하고 그런 의회가 어디 있어요?)
  (◇이남신 의원 의석에서 - 제가 한 말씀드릴께요.)
  이남신의원 의장의 허가를 받고 발언하세요. 앉으시라고요, 앉으시라고요.
  (◇이남신 의원 의석에서 - 앉게끔 회의를 진행하세요. 회의진행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데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우리가.)
  이남신의원 앉으세요. 정식으로 의사진행에 도움이 되는 발언이 있으면 서면으로 요청하시면 의장이 가급적 허락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모두를 허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별적으로 다소 우리 의사진행에 도움이 되는 안이 있다고 하면 수용하겠습니다.
  (◇이남신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제가 의장의 발언을 합리적으로 이끌어 내고, 저희들 동료의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를 안해주니까 그런 관례가 남는 것 아닙니까? 생각해보세요, 어느 선거에서도 개표가 일시 중단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거는 법률적으로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법적 유권해석을 받기 위한 중단이었습니다. 헌데 지금 우리가 지난 투표에서 잘못된 부분을 분명히 의사진행발언을 얻어서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면 법률적 유권해석이 나오기 이전까지는 개표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헌데 의장은 지금 강제로 개표를 강행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불씨가 생기는 것 아닙니까? 회의진행을 원만하게 해주세요, 원만하게.)
  앉으세요, 앉으시라고요. 의장이 회의를
  (「속기록 공개해주세요」 하는 의원 많음)
  지금 준비하라고 시켰습니다. 좀 기다리세요.
  (「기다려서 들어보고 합시다」 하는 의원 있음)
  (◇하해진 의원 의석에서 -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원 여러분! 지금 동료의원께서 지난 11일 임시회의 투표절차 과정의 속기록을 의장이 한 번 낭독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 당시를 상기하기 위해서, 하는 요청이 있으셨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 관계로 준비를 위해서 5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많음)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46분 회의중지)

(15시 10분 계속개의)

○의장 박상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회의진행에 앞서 지난 11일 회의진행에 있었던 중요한 내용 한두 가지를 꼭 확인하고 넘어가시자는 박원규의원외 여러 의원님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다 읽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박원규의원 얘기입니다, '정회중에 투표한 표가 제 생각에는 무효표로 처리될 것 같습니다. 정회중에 투표한 두 사람의 표가 무효처리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이거에 대해서 의장한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단 말이죠. 그래서 의장은 답을 `박원규의원께서 주지하시다시피 개인적으로, 사견으로 그것이 정당한지 안한지를 묻듯이, 역시 의장인 저도 그 문제가 민감하고 유권해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 개표를 다음으로 미루는 내용중의 하나라고 하는 것을 저 본인의 고충으로 받아주시고, 가급적 원만한 결과가 될 수 있도록 관계규정이나 관계기관 또는 전문가적 차원에 계시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가급적 여러분들의 오해와 여러분들의 판단에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자료수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속기록의 제 답변이었습니다. 그래서 박원규의원이 다시 그 내용에 대해서 묻기를 '이것을 우리 의장께서 아까 말씀한 것이 18일 마지막 본회의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제55회 임시회 본회의다 이 말씀이죠?'라고 물었어요, 박원규의원께서. 그래서 제가 '제55회 임시회 중 우리 본회의장에서 할 수 있다'고 해서 박원규의원도 그 말에 동의를 했습니다. 이것이 전부 입니 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 굳이 투표함 개함을 좀더 보류하도록 임시회의 기간 동안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면 답변이 온 다음까지 아니면 임시회의 마지막 날까지라도 개함을 보류했으면 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 이것은 의장의 직권으로 하기에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동의를 구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마지막날 18일까지 유권해석을 기다렸다가 그 때까지 유권해석이 관계기관으로부터 오든 안오든 18일 마지막날 본회 의장에서 개함을 하자는 의견입니다. 이에 동의합니까?
  (「반대합니다」 하는 의원 많음)
  유권해석 답변이 그 때까지 오면 다행이지 만 안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18일 마지막날 개표하는 것을 동의하시느냐고 제가 물었습니다.
  (「이의 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에 재청 있습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자꾸 혼돈하시는데 18일까지로 개함을 연기하는 것을 찬성하시느냐고 제가 물었습니다. 그런데 찬성하시는 분은 안계시고
  (◇박경진 의원 의석에서 - 아니지요, 지금 그것을 찬성하느냐고 물었을 때 또 답변이 오죠.)
  그러니까 찬성하시냐고요, 18일날 본회의장에서 개함하는 것으로 찬성하느냐고요
  (◇김 무의원 의석에서 -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보류합시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김무의원의 말씀에 재청합니다.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보류하는데 재청합니다.)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보류합시다」 하는 의원 많음)
  내용이 또 바뀌어요. 그러면 다시 정정하겠습니다. 분명히 정회중에 18일날 개함하시자고 요구를 하셨는데 지금 회의속개를 하니까 또 번복을 하십니다. 좋습니다. 그것도 제가 여러분의 의사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의견을 일단 받아들여서 묻겠습니다. 그 대신 여러분께서 회의규칙을 준수해 주셔야 됩니다.
  간담회 과정에서 결정된 안이 정정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 투표결과를 개함하는 것은 적법성 유무에 대한 관계기관의 유권해석을 받은 후에 하자고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재청하십니까7
  (「재청합니다」 하는 의원 많음)
  (「이의 있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 있다고 하신 김명기의원 나오셔서 이의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주십시오.
김명기 의원   본 안을 발의한 김명기의원 입니다.
  이 안을 의회에 제출해서 상정되어서 한 2개월 이상을 이 문제가지고 의원 상호간에 불신이 싹트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 많이 있었습니다. 또 본 의원에게도, 여러 동료의원들 앞으로 이 김명기의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괴문서들이 돌아다녔습니다.
○의장 박상배   김명기의원 발언중지해 주십시오. 지금 이 안건을 18일날 개함을 할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유권해석이 온 이후에 개함을 하자고 하는 것에 대해서 왜 반대다 하는 본질적인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명기 의원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왜 일어났느냐, 이것은 의회가 정상적인 의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데서 일어났습니다. 지금 제55회 임시회가 열려서 지난 11일에 결국 어렵게 어렵게 투표를 했지만 개표를 못하는 그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늘도 역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개표를 못하고 또 다시 기일을 넘긴다고 하면 우리 의원 상호간에 더 많은 불신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어렵더라도 오늘 이 문제를 해결을 짓는 것이 우리 의회를 볼 때나 의원 상호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더 이상 연기된다 하면 우리 구 의회가 그야 말로 위신이 땅에 떨어지는 그러한 일에 처하고 말 것입니다.
  어떻게 되었던 간에 의사일정이 정해진 이상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되고 오늘 이 함을 개함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정회중에 투표를 했다 그것이 무효다 하면 다시 하든지, 아니면 지금 투표함을 열어서 개표를 하든지 양단 택일을 해서 모든 문제를 해나가야만 우리 의원 상호간의 불신도 덜어지는 효과도 남게 될 것입니다. 이상 간단하게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상배   김명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 얘기는 토론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들을 수는 없고 이의가 있으시다는 것도 재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들께 회의진행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유권해석이 나온 후에 하자는 안에 대해서 찬성과 재청이 있었고, 여기에 이의 있다고 하는 김명기의원의 이유와 함께 재청이 있었으므로 의안성립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표결로 처리를 하겠습니다. 표결로 하되 자기의 뜻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지나치게 불만을 표시하거나 회의진행에 비협조적인 발언은 삼가해 주시기 바라고 이의 있다는 말에 대해서 배동식의원과 우길웅의원께서도 말씀이 계신 모양인데 기다려 주세요.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김명기의원의 내용과 다릅니다.)
  제가 묻는 것이 안건이 하나밖에 없는데요.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하나가 아니죠. 세 개지요. 회기중이냐, 유권해석이 나온 후냐, 지금이냐, 세 가지를 해야지 왜 두 가지를 합니까?)
  의장이 얘기를 할 때 옆사람과 대화를 하는 중이라도 귀를 좀 기울여서 잘 듣고 하셔야지, 그렇게 다른 말씀하시고 또 다른 말씀하시고 하면 사회자는 어떻게 하라는 얘기입니까?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 투표를 했는데 그 투표 결과를 지난 11일에 개함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려고 했습니다만, 여러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서 현재까지 못하고 있는데,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이 투표가 적법하냐 아니냐 하는 유권해석이 나온 다음에 개함을 하자, 그 유권해석이 정당하다, 부당하다 그런 뜻이 아닙니다. 무조건 유권해석이 나오면 개함은 하는 겁니다. 무효면 무효고, 정당하면 정당하고 근 유권해석을 존중하자는 뜻이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유권해석이 온 연후에 개함을 하자고 하시는데 찬성하시냐, 반대하시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찬성하시는 분에 대해서도 재청이 있었고, 반대하시는 분에 대해서도 재청, 이의가 있었기 때문에 두가지 안건을 놓고 표결에 부치겠다고 했는데 우리 배동식의원이 의석에서 단답으로 물으신 뜻은 18일 이내에 할 것이냐, 그 이후에 할 것이냐 인데 그것은 유권해석의 답이 18일 이전에 오면 18일 이전에 할 것이고, 18일 이후에 오면 18일 이후에 한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다시 묻겠습니다. 유권해석이 온 다음에 개함을 하자고 하는데 대해서 재청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재청합니다」 하는 의원 많음)
  삼창 있으십니까?
  (「삼창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예, 아까 김명기의원께서 오늘 개함을 하자는 이의제기가 있었습니다.
  이의제기에 재청 있으십니까?
  (「재청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삼창있으십니까?
  (「삼창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삼창이 있었으므로 두 가지 안건이 다 성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인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거수로 하겠습니다.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거기다 한 가지 더하자니까요, 회기중에 하는 것)
  (장내소란)
  좌석 정돈해주세요. 의석에서 조용히 해주세요. 정회를 하는 목적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정회를 했으면 심도있는 의견결정을 해주셔야지 그것을 또 다시 번복하니까 이처럼 의장이 회의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5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5분 후에 다시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7분 회의중지)

(15시47분 계속개의)

○의장 박상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를 정리하는 뜻에서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김기옥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을 투표는 완료했으나 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오늘 개함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서 그 의견에 대한 내용을 여러분의 의결을 구하고자 합니다.
  투표 과정의 적법성 유무에 이의제기를 하고 계신 분들의 의사가 적법성 유무에 대한 상급기관의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투표함 개함을 보류하자는 의견과 거기에 이의제기를 해서 오늘 개함 해야 한다, 그 적법성은 나중에 가름해도 된다, 이런 뜻으로 이의가 있으신 의견과 개함을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보류하자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 민주적 절차인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서 여러분에게 의사를 묻겠는데 그 묻는 방법을 여러분에게 공정을 기하기 위해서 묻겠습니다.
  거수로 할까요, 아니면 기립으로 할까요, 또 좋은 다른 방법이 있으면, 의사진행에 도움이 되는 의견이 있으시면 즉석에서도 좋습니다. 어떻게 결정하면 좋겠습니까? 
  (「기립으로 합시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 있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아니고 어떤 식으로 했으면 좋겠느냐 하는 겁니다.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그러기 전에 본 현안에 대한 모든 것은 일단은 적법한 가운데서 우리 구의회가 움직여야 됩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또 찬반이 있다고 하면 사실 또 법을 어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유권해석이 나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찬반이 아니예요.)
  동의하신 방법으로 기립으로 하시자고 하는 의견에 찬성과 재창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안이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남신 의원 의석에서 - 이의 있습니다.)
  없으시면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개함을 보류하자는 안에 찬성하는 분과, 오늘 개함을 해 야 된다고 하는 안건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사를 기립으로 묻겠습니다.
  나중에 이의가 있으시다고 제의하신 김명기의원의 뜻에 따라서 오늘 개함을 해야 된다고, 다시 말씀드려서 유권해석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함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뜻에 찬성하시는 분은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립 표결)
  (장내소란)
  유권해석이 나을 때까지 개함을 보류하자고 하는데 찬성하시는 분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진행에 협조를 해주십시오. 유권해석이 나을 때까지 개함을 보류하자고 하는데 찬성하시는 분 일어서 주세요.
  (장내소란)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상위법에 따르자는데 왜 그러는 거요?)
  기립하시는 분이 없으십니까?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개함을 보류하자고 하는데 찬성하시는 분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그러기 전에 개표를 하는 것이 적법한지 적법하지 않은지 먼저 따져 보자는 거예요.)
  최영수의원 좀 돌아가세요. 최영수의원, 이남신의원, 김영곤의원 좀 자리로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이런 식으로는 안됩니다. 적법 여부를 묻고 있는데,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돌아가세요. 이남신의원 자리로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김영곤 의원 단하에서 - 개함할 수 없어. 강행처리 해 보라고 그래.)
  자리로 돌아가세요. 김영곤의원 자리로 돌아가세요.
  유권해석이 나을 때까지 개함을 보류하자고 하는데 동의하시는 분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정수만 의원 의석에서 - 이런 식으로는 강행처리를 하면 안됩니다.)
  동의하시는 분 안계십니까?
  (장내소란)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적법하냐 적법하지 않느냐 부터 먼저 따지고 해요.)
  그것은 의장이 결론을 내는 사항이 아닙니다. 그러면 열 다섯분의 의원께서 오늘 개함하자고 하는 의견에 찬성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김기옥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에 대한 투표 결과는 지금 개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내소란)
  감표위원 앞으로 나오셔서 입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소란)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해볼려면 해봐, 하라고. 해볼려면 해봐.)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유권해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는 못합니다.)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준지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유권해석은 뭐하러 물었습니까?)
  감표위원은 앞으로 나오시고요,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 이남신의원, 김영곤의원, 하해진의원, 최영수의원, 김정식의원, 정수만의원께서는 의석으로 들어가 주세요.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우리는 못 들어갑니다.)
  (장내소란)
  감표위원 앞으로 나오셔서 먼저 명패함부터 개함하여 주십시오.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의장님! 정회중에 투표한 두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 물어봤잖아요?)
  지금 해왔잖아요, 그래서.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언제 해요?)
  물어왔어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그러면 기다려야지 .)
  기다리란 법이 어디 있어요?
  (장내소란)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좀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좀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좀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소란)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소란)
  김정식의원님 자리로 돌아가 주세요. 하해진의원님, 전진명의원님 자리로 좀 돌아가 주세요. 이남신의원, 최영수의원 자리로 좀 돌아가세요
  감표위원 다섯 분 앞으로 좀 나오세요.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시고 감표위원 다섯 분만 앞으로 나오세요. 강희일의원, 이탁규의원, 정강섭의원, 배동식 의원, 우선 명패함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주세요.
  명패함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좀 해주세요.
  (장내소란)
  우선 명패함을 옮기세요, 감표위원들 뭣하는 거예요?
  (장내소란)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이 정도 죽였으면 됐잖아.)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아니신 이남신의원, 전진명의원, 하해진의원님, 최영수의원, 김정식 의원, 김영곤의원, 정수만의원 자리로 좀 돌아가 주세요. 회의질서도 좀 지켜주시고, 다수결의 원칙에 승복을 하셔야지요 다수결의 원칙에 승복을 안하면, 민주주의가 뭡니까? 다수결의 원칙 아닙니까?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의 근원이예요, 근원.
  (장내소란)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이렇게 물리적으로 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까?)
  (◇우길웅 의원 의석에서 - 어떻게 이게 물리적이라는 거예요?)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비합법적인걸 어떻게 민주주의라고 합니까?)
  (◇우길웅 의원 의석에서 - 어떻게 이게 비합법적입니까?)
  (장내소란)
  본회의장 안에서 조용히 좀 해주세요. 다시 한번 동료의원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명패함과 투표함을 개함 못하도록 하면 지방자치법이 허용하는 방법을 동윈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금 아주 보기 흉한 모습을 하고 계시는 의원님께서는 자진해서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수의권 단하에서 - 보기 흉하게끔 원인 제공을 누가 합니까, 지금?)
  최영수의원, 정수만의원, 김영곤의원, 이남신의원, 김정식의원, 하해진의원, 좀 의석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리고 감표위원은 명패함부터 확인해서 개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의장께서는 지금 진행을 약간 잘못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 정회 때 투표한 두 분의 표가 유효인지 무효인지도 모르면서 개표부터 하려는 그 자체가.)
  그건 의장이 하는 게 아니예요.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유권해석이 나온 다음에 하자니까요.)
  (장내소란)
  감표위원들 뭐 하십니까?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박상배 의장님! 내일이라도 나오면 내일이라도 따면 될 것 아니요.)
  (장내소란)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의장님! 유권해석 나을 때까지 기다립시다, 우리가.)
  그전 의장이 하는게 아니잖아요.
  (◇정강섭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감표위원 잘못했으면 나 고발해! 그러면 될 것 아니여. 고발 좋아하는 사람들 있잖아, 고발해.)
  감표위원들 명패함, 투표함 들고 가세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두 번 다시 동작구의회에 먹칠 안 당할려고 이러고 있으니까 그 충정 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작구 기초의원들이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또 그런 소리가 나오면, 그런 먹칠을 왜 당해, 내가.)
  (장내소란)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신문에 오르락내리락 하는거 싫단 말이예요.)
  (장내소란)
  개표를 오늘 하시자고 한 열 다섯분께서 개표할 수 있도록 같이 협조를 해주세요. 빨리 명패함을 개표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의장이 계속 이걸 개표를 해가지고 만약 불상사가 나면 의장이 큰 책임을 집니다. 어떻게 책임을 질 겁니까? 동료의원간에 다치고 불상사나면 어떻게 할래요?)
  (장내소란)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내일 나오면 내일이라도 하잔 말이예요.)
  (장내소란)
  (의원들간 몸싸움)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의장! 이렇게 해도 되는 거요? 사람 하나 죽어도 되는 거예요? 의장은 말려야 돼,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우길웅 의원 단하에서 - 유영일의원이 밀었어.)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사람 하나 죽어야 돼! 의원 하나 죽어야 되냐고, 여기서.)
  (◇우길웅 의원 단하에서 - 민주주의는 다 수에 의해서 하는 거야, 이게.)
  (장내소란)
  (◇박원규 의원 단하에서 - 의장 말이요, 공무원이고 속기사고 전부 내보내지. 창피해서 어디 살겠소, 이거. 비공개로 하지, 비공개로.)
  (장내소란)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비공개고 뭐고 다 그만 두자고 그랬잖어. 그만 두자니까 안하고 말이야 개싸움하고 있어. 다 그만두면 이 꼴 저 꼴 안볼 것 아니야.)
  (장내소란)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유권해석 나오면 하자는데 뭐 그게 어려운 일 입니까?)
  (장내소란)
  (◇우길웅 의원 단하에서 - 유권해석이나마나, 본회의장에서 민주주의 방법으로 했단 말이야. 그러면 소수가 따라오는 것이 원칙 아니냐 말이야.)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숫자 놀음하는 거야, 무슨 소리야.)
  (◇우길웅 의원 단하에서 - 숫자놀음은, 민주주의가 그거니까 그거 싫으면 안들어 오면 되는 거지, 뭐 그래? 민주주의는 방법이 그거 밖에 없는 거야, 이게.)
  (장내소란)
  (의원들간 몸싸움)
  (장내소란)
  의원 여러분, 자기 자리로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우길웅 의원 단하에서 - 어떻게 해서 그 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옳다고 하고 우리 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거예요? 서로 상반되는 얘기여서 안되는 거야, 이게.)
  (◇이관수 의원 단하에서 - 이 쪽에서는 지금 생사를 걸고 하는 판인데 말이야.) (장내소란)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마음대로 한 번 해보시오.)
  (◇우길웅 의원 단하에서 - 투표할 때 밀고 제치고 해서 넘어지게 해서 되겠느냐 말이예요. 투표용지를 가져가지를 않나, 명패함을 밀지를 않나, 개함을 못하게 하지 않나 말이야, 세상에,)
  의석으로 돌아가 주십시오,
  (장내소란)
  의석으로 돌아가 주세요
  (장내소란)
  의석으로 돌아가세요
  (장내소란)
  의석으로 돌아가세요.
  사무국 직원 투표함과 명패함을 정 위치에 좀 두세요.
  가장 신성해야 될 본회의장에서 정말 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해서 44만 구민에게 정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는 사죄의 말씀을 44만 구민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44만 구민은 여러분에게 이런 물리적 행위로 구정을 살펴 가라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하고 계시는 말씀과 행동 하나 하나는 영원히 우리 동작구 의정사에 기록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우리가 민주주의하자고 흘린 땀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민주주의의 근원이고 원칙이 뭡니까? 다수결의 원칙이 아닙니까? 자기의 뜻에 반한다고, 자기하고 생각이 같지 않다고 물리적인 행동을 하면 이것이 바로 이기주의 아니고 뭡니까?
  여러분! 냉정을 찾으시고 법이란, 또 의결이란 때로는 본인한테 불리한 법도 제정이 되고 자기한테 유리한 법도 폐기되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고 들어왔지 않습니까? 왜 여러분의 생각과 같지 않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우리 44만 구민에게, 또 지방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의원들에게 이런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여야 됩니까? 우리 서로 자성 한 번 합시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투표가 적법했는지 안했는지는 유권해석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제가 아까 개회 과정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서울시 의회가 바로 엊그제, 오늘 아침 사설에서도 보셨잖습니까? 적법하지 못한 의결을 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어처구니없는 의회라고 비판도 받고있지 않습니까? 역시 저희 동작구도 그 동안에 어처구니 내지는 따가운 시선도 받았지 않습니까? 물론 이것도 결과가 따가운 시선이 될는지 아니면 정말 잘했노라고 하는 칭송을 들을런지는 우리 주민과 법, 그리고 여러분이 판단할 일 아니겠습니까? 무엇 때문에 물리적인 행사를 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후세들에게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도록 해야 한단 말입니까? 정말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간단히 합시다.)
  이관수의원은 앞으로 의장이 얘기하고 있는 과정이나, 의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한 번만 더 개인적인 발언을 계속하면 의장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 신성한 본회의장의 질서를 유지해 주시고 우리 의회가 가지고 있는 최후의 수단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더 더욱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적법성 여부는 향후에 유권해석을 가려서 잘못 되었다면 다시 또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지금 하시자, 다음에 하시자, 좋은 안을 내시고 민주적인 방법에 의해서, 표결에 의해서 한 것을, 앞으로 단 한 사람이 되었든 열 사람이 되었든 항상 반대하는 사람 쪽에서만 회의를 진행을 해야 된단 말입니까?
  너무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의장이 이런 주제 넘는 말로 의원 여러분께 설득한 것을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 개인의 목소리가 아니고 여러분 모두가 담긴 목소리고 우리 44만 구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여러분! 정말 제가 다시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원만하게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 좀 해주십시오. 마지막 최후 수단이 동원되지 않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흥분된 마음도 가라앉힐 겸 의견조정도 할 겸 여러분의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20분 회의중지)

(16시34분 계속개의)

○의장 박상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을 할 수 없도록 물리적인 행사를 계속함으로 인해서 김기옥구청장사퇴권고결의안에 대한 투표결과를 개함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회의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득이 먼저 의사일정변경의건을 상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예, 이의 있습니다.)
  이의있으신 배동식의원 뭐가 이의가 있으시다는 겁니까?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방금 제가 알기로는 오늘 하자고 가결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걸 무시하고 다시 변경하자는 말입니까? 그럴려면 하지를 말지요.)
  의원들한테 묻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묻는 것에 대답을 확실하게 하세요.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이의가 있다고 이의가.)
  그러니까 이의가 있다고 얘기하시라고요. 그러니까 나와서 뭐가 이의가 있는지 발언하시라고요.
배동식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의회가, 제가 수차 이 자리에 나와서 이런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꼭 모이면 이번부터 잘해보자, 오늘 또 한 가지고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식으로, 지금 우리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가지고 누구나 44만 구민을 대표하는 대변인입니다. 집행부의 단속기관이지 집행부를 반대하거나 두둔하는 그런 의원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냉정하게 비판을 가지시고 의회 의원은 정당을 떠나가지고 정말 44만 구민을 대표한다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보세요, 이 일정들을, 중요한 추경예산도 있고 많이 있습니다. 빨리 하나하나를 끝내야 뒤에 것을 진행할텐데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히 오늘 하자, 다음에 답변이 오면 하자, 두 가지 안에서 오늘 하자고 가결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다시 변경한다는 것은 저는 도저히, 이건 의회가 아니고 아주 난장판입니다. 의회라는 것은 정말 신성하게 누구나 우리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자기의 의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게 무슨 여야의 파벌 같이 한 쪽에는 싸우고 말리고 난장판이 되서 되겠습니까, 여러분! 각자 냉정을 찾으시고 옳으면 '가' 그르면 '부' 이렇게 해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오늘까지 벌써 몇 번째 열립니까? 하루하루 나와 가지고 심지어는 이게 무슨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맞불작전을 붙여가지고 계속 하는지 보자는 식으로, 의회운영위원들이 거론해야 할 일도 아닌데 거론하는 등등 의회운영위원들은 의회운영위원회에 대한 어떤 운영을 하는 일이지 가결되는 상임위 안건을 하자 말자하는 얘기를 하고 이거 무슨 일입니까, 여러분!
  (◇김 무의원 의석에서 - 딴 얘기를 해?)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히 오늘 분명히 가결하자는 의원들이 많아서 가결선포를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알기로는 이것을 개표한 후에 또 문제가 있으면 이의신청해 가지고 다시 또 표결에 붙이는, 재판도 잘못하면 이의신청해서 다시 하겠다고 하는 법은 있지만 그걸 맞고, 안하고, 하고 저는 이런 것이 싫습니다. 무엇을 한가지 빨리 끝을 내야만 다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변경해서 계속 나가서 이번 회기 또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18일이 만기입니다. 17일이면 또 연기됩니다 여러분! 17일이면 가결될 것 같습니까?
  (◇정문자 의원 의석에서 - 옳소이다.)
  저는 오늘 할 것을 건의합니다.
○의장 박상배   배동식의원! 의장은 의장이 의회를 대표해시 회의를 진행하되 의원들의 협조가 있어야 원만한 회의진행이 됩니다. 분명히 제가 말씀을 서두에 드렸습니다. 물리적인 행동으로 원만한 회의진행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 의사일정변경안을 상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가급적 회의진행에 원만한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배동식의원께서는 이런 물리적인 방법으로 회의를 할 수 없도록 제한을 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을 하시고자 하는데 의장의 직권으로 배동식의원에게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배동식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은 물리적인 행동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어떤 방범으로 회의 진행을 했으면 좋겠는지 진행에 따른 의사진행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동식 의원   다시 또 섰습니다. 물론 우리 동료의원 간에는 서로가 신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장께서는 역시 어려운 행사를 치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이 상황이 계속 투표함을 점거한다든지 몸싸움을 한다든지 하기 때문에 차라리 저는 오늘 모든 의원이 만장일치로 무효화한다면 다시 투표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립도 있고 거수도 있고 쉽게 하는 방법이 더 좋지 않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을 건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슨 소리야? 천천히 해,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들어」 하는 의원 있음)
  이 투표를 물리적으로 하면 안되기 때문에 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하면 또 서로 다치기 때문에 이것을 의원들이 다 무효화하고 다른 투표방법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것을 동료의원들께 건의합니다.
  (「알았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저의 의견에 동의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김 무의원 의석에서 - 투표를 다시 하자, 무기명투표를 다시 하자?)
○의장 박상배   배동식의원께서는 물리적으로 회의진행을 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에 투표함과 명패함을 개함하지 말고 무효로 하고 그 의사를 묻는 방법을 기립으로 하든지 거수로 하든지 해서 의사를 묻자 이 말씀 아닙니까?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예, 맞습니다.)
  그런데, 물론 좋은 뜻으로 해주셨는지 압니다만 그렇다고 우리가 다 법을 준수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법을 다 외면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지방자치법 회의규칙에 인사에 관한 한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이 그 어렵게 몸싸움을 해가면서까지 투표를 했는데 이것을 무효로 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악순환만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뜻에서 그런 방법은 채택하기가 곤란할 것 같습니다. 지금 유권해석을 못하고 있어서 개함도 못하고 있는데 엄연히 법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면 당연히 의장이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배동식의원께서 하신 말씀이 그 충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의장으로서 그런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개함해야 한다고 하는데 따른 대안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가라앉힐 겸 충분히 의견 조정할 시간도 좀 줄 겸 해서 회기일정변경안을 결의해서 시간을 두고 더 했으면 해서 여러분에게 동의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이 물리적인 방법을 계속해서라도 개표를 하자고 하면 의장은 천상 여러분의 뜻 에 따라서,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서 여러분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오늘 조금 전에 의결했던 대로 물리적인 방법을 해서라도 또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제지하면서 개표를 꼭 강행 하시자는 겁니까?
  (◇정수만 의원 의석에서 - 머리 좀 식힙시다.)
  (「회기일정을 조정하시지요」 하는 의원 있음)
  아니 아까 이의가 있다고 하셨으니까, 계속 물리적인 충돌이 있더라도 계속 하시자는 의원계시면 속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을 주십시요」 하는 의원 있음)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시간을 갖는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대책이 없어요)
  그런 얘기를 지금 하시면 안되지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계속해서
  (◇정수만 의원 의석에서 - 계속하는 것은 피합시다. 의사일정을 변경해서라도)
  지금 이미 개표하는 것으로 의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회기일정을 변경해서 다시 회의를 하려고 하면 먼저 의결된 안건이 취소가 돼야 가능합니다. 여러분! 의견을 주십시오.
  (◇김 무의원 의석에서 - 회기연기해서 하는 걸로 하면 좋겠습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제 외의 발언은 삼가해 주시고 이 회의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사일정에 대해서만 관여된 말로 일괄해 주시기 바라고 김명기의원 나오셔서
  (◇김명기 의원 의석에서 - 의석에서 하겠습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하십시오.
김명기 의원   의사일정을 변경해서 다음에 이 안전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하면 연기해서라도 처리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만, 오늘 현재까지 이 안을 가지고 몇 개월을 의원 상호간에 불신이 싹트는 등 이렇게 이어 왔습니다. 오늘도 2시부터 시작해서 이 시간까지 투표함 개함을 가지고 의원 상호간에 심한 몸싸움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앞으로도 계속 있으리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지난 11일에도 투표를 방해했기 때문에 몸싸움이 빚어져서 결국 파행으로 의회를 마치고 말았습니다. 오늘 또한 그런 과정을 계속 걷고 지금 의장께서는 의사일정을 변경하여 오늘 산회를 하고자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우리는 이걸 또 연장을 하면 또다시 이런 결과를 되풀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법을 조례를 만들고 규칙을 만드는 그런 의원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훌륭하신 의원님들이신 겁니다. 법을 준수하고 설사 자기하고 생각이 틀리고 안 맞더라 할지라도 이해하고 또 넘어가는 그런 아량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설사 김기옥구청장이 만에 하나라도 석방되서 나온다고 손 치더라도.
  (◇정수만의완 의석에서 - 그런 얘기 하지 맙시다.)
  (장내 웅성거림)
○의장 박상배   의석에서는 조금 조용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명기 의원   그래서 똑같은 일을 계속 반복해서 되겠는가 조금 시간이 흐르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이 안건에 대한 것은 종결을 져야만 우리 의원들간의 불신도 씻어지고 새로운 의회활동도 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이 돼서 가급적이면 오늘 처리를 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박상배   김명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개표를 하자는 의견밖에는 없습니다. 그 개표를 하자고 결의를 표결처리해서 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 안이 취소되지 않으면 개표를 강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의원 여러분께서 개표를 강행해야 된다고 하면 불가피합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발언신청을 주십시오.)
  이관수의원 조금 조용히 하시라니까 왜 자꾸 당신은 그 앞에서 자꾸 그래요? 이관수의원 앞으로 한 번만 더 그러면 퇴장시키겠어요. 정신병원에 감정을 한 번 의뢰해봐야 할 의원인 것 같아.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동의자가 없어서 내가 동의신청 한다는 거요.)
  (「너무하는 거 아니예요」 하는 의원 있음)
  이관수의원 정신병원에 한 번 의뢰해 봐야 되는 거 아니예요?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의장님! 그거 의장석에서 동료의원한테 정신병원, 그것은 속기록에서 삭제하십시오.)
  못하겠습니다. 한두 번 지적 받아야지요?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동료의원한테 정신병이라니?)
  정신병이라고 안했습니다. 감정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장내소란)
  어느 정도 해야지요, 매 회기 때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회의규칙을 지켜요, 회의 규칙을)
  조용히 해요 그러니까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다른 말씀은 다 좋은데 동료의원한테 정신병원 이런 말은 정식으로 삭제하십시오.)
  못하겠습니다.
  (「왜 못해?」하는 의원 있음)
  왜 못하냐, 하도 의장 말을 못 알아 들으니까 혹시 한 번 확인해 봐야 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해봤어요, 의문을.
  (「잘했어, 잘했어」 하는 의원 있음)
  그 내용이 대단한 거예요? 한번 확인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도
  (「잘했어, 잘했어」 하는 의원 있음)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모욕 아닙니까 그게?)
  정상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 두 번 양해를 구하거나 협조를 구하면 따라 주시는 것이 관례 아닙니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매 안건 때마다 매 회기 때마다 매시간 때마다 턱 딱 받치고 앉아서 이게 의장한테 하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내가 언제 매 회기마다 이렇게 했습니까? 의장이 회의규칙을 위배하니까 내가 그 규칙대로 하자는 것이 뭐가 잘못입니까?)
  앉으세요. 한 번 더 경고 받으시기 전에 앉으세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의장이라고 해서 회의규칙을 위배하면서 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은 회의규칙 위반이라고 하고)
  이관수의원은 발언허가를 안 받으셨습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의장이 위배한 것을 시인하세요.)
  조용히 하시라고요. 말이 너무 많아서 그러는 거예요, 말이 너무 많아서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누가 말이 많은 거야? 의장이 말이 많지.)
  의장은 당연히 사회를 보니까 말해야 하지만 당신은, 동료의원은 의장의 허가를 받아야 말을 하게 되어 있어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요점만 하세요, 요점만 얘기하세요.)
  앞으로 이관수의원은 의장의 의사에 불응하면 당연히 징계요구를 하겠습니다.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마음대로 하세요, 마음대로.)
  오늘 개표를 해야 된다라고 하는 말에 취소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개표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데 의원님들께서 좋은 의사진행발언이 있으시면 한 분에 한해서 의사진행발언을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남신의원 나오셔서 의사진행발언 하여 주십시오
이남신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남신의원 입니다. 사실 이 연단에 서는 것을 저는 가급적 삼가고 있습니다. 충정어린 마음을 가진 동료 의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의장이 의사진행을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하는 동료의원들을 마치 물리적인 힘이나 가한다는 그런 의도로 비유를 하는 그런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중단되고 또 물리적인 힘을 가하기까지의 그 과정을 생각해보신다면 여러분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생각해볼 바가 있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은 분명히 의장한테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법률적 적법성 여부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바로 그 두 가지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하나는
○의장 박상배   이남신의원님!
이남신 의원   하나는 두 가지안을
○의장 박상배   이남신의원님 잠깐만요.
이남신 의원   알겠습니다, 예.
○의장 박상배   발언중지해 주세요,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방법에 대해서)
  제가 분명히 발언허가를 드리면서 의사진행에 도움이 되는 말만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진행의 본질이 아닌 그런 것을 설명을 하기 위한 수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급적 본질적인 얘기로만 일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십시오.
이남신 의원   예, 좋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상 위법사례를 보면 정회 시간내에 두 분 의원이 투표를 한 과정이 잘 못됐다는 것을 저희들이 분명히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 그러면 어느 투표장에도 최고법을 다루는 판사가 입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입회자는 분명히 법률적으로 잘못된 적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입니다.
○의장 박상배   이남신의원님! 이남신의원님! 그런 질문이나 그런 것을 하지 말라고요, 의사진행에 관한 얘기만 하시라니까요.
이남신 의원   좋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부분들을 잘못된 행위를 한다는 게 잘못됐고 의장 박상배 방송실 마이크 끄세요,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결론을 맺겠습니다.)
  자꾸 말을 안들으니까 그렇지요. 얘기를 하면 들어주셔야지요.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좋습니다.)
  다시 잠깐 기다리세요, 의장이 얘기를 하면 그 말을 들어주셔야지요.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이런 식으로 말을 막아 버리면)
  내가 처음에
  (◇이남신 의원 단하에서 - 서론이 있어야 결론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무슨 서론입니까? 그게 무슨 서론이예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는데 그런 과정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질의에 가까운 얘기는 하시지 말고 지금 개함을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얘기로 결론을 내주셔야지요. 방송실 마이크 열어주시고요, 이남신의원 발언 계속하여 주십시오.
이남신 의원   좋습니다. 본 의원 개인의 생각은 법적 유권해석이 상급기관에서 확실하게 내려을 때까지 이 모든 일련의 사항을 유보하는 것을 원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의견에 동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재창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동의합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의장 박상배   이남신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남신의원께서 지금 제의해주신 안은 이미 아까 표결처리가 되서 부결된 내용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재론할 의제가 될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명패함과 투표함을 계속해서 개함을 하시자고 하는 것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의사진행발언 한 번 합시다」하는 의원 있음)
  제가 다시 한번 의원 여러분께 협조를 구합니다. 의사진행발언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첫날 회의 때부터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안이 너무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에 의사진행발언 허용을 안드릴 생각이었습니다만, 최영수의원의 간곡한 요청으로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해드리겠습니다. 다만 수차 말씀드렸습니다만, 의사진행에 관한 발언으로 일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수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성원이 되는 겁니까? 안되는 겁니까? 안되면 할 필요도 없고요.)
  (◇이관수 의원 의석에서 - 웬만하면 그만 두시오)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의장님 지금 자꾸 말씀하시잖아요, 서울시의회 의결정족수가 안돼가지고 저기 했다고)
  (◇하해진 의원 의석에서 - 딱 15명이야)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강희일의원이 빠지면 안되잖아요.)
  (「안돼지요」하는 의원 많음)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지금 정족수가 안되는데)
  지금 이 개표는 의사정족수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개표선언을 했기 때문에 개표는 의사 정족수하고 상관이 없고 최영수의원께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했기 때문에 발언을 하세요. 왜 해도 되냐, 의사정족수가 되어 있을때 발언했기 때문에 발언계속의 원칙에 의해서 할 수 있다, 하세요. 최영수의원 하시라고요.
  (◇하해진 의원 의석에서 -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최영수의원 의사진행발언 먼저 하시고요.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최영수의원 발언 안하시겠습니까?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지금 정족수가 미달이라니까요, 지금 의원실에 훨씬 더 사람이 많습니다.)
  의원실도 다 들립니다. 모니터도 다 있고, 안하시겠으면 취소하는 걸로 하고 회의진행을 하겠습니다. 안하시겠습니까?
  (◇최영수 의원 의석에서 -사람이 없는데 앉혀 놓고)
  (◇배동식 의원 의석에서 - 들어오세요, 전부 다 들어오십시오)
  최영수의원께 의사진행발언을 드렸는데 의사진행발언을 하시지 않기 때문에 개표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감표위원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앞으로 나오세요, 강희일의원님, 배동식의원님, 전동근의원님, 이탁규의원님 앞으로 나와주세요, 나와서 수고 좀 해주세요.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 위원 단하에서 - 이상 없습니다.)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의장님 또 시작입니까? 그만 합시다, 오늘.)
  아니 회의 협조를 안하면서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개표함 이상 유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에서는 개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어쩌자는 거야, 아까 또 의사일정변경의건을 상정한다고 그러더니 오늘 도저히 논리적으로 안된다고 그래가지고 안이 나오더니 또 갑자기 개함을 하자고 그래.)
  들어가 주세요. 최영수의원 들어가 주세요, 의석으로 들어가세요.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들어갈 수 없어요.)
  최영수의원 들어가세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누구 입은 입이고 누구 입은 입이 아니요?)
  이남신의원 들어가세요. 전진명의원 의석으로 돌아가세요. 의석으로 돌아가 주시고 의사장에서 소란을 좀 삼가주십시오. 그리고 정강섭의원 앞으로 나오셔서 명패함 먼저 개함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희일의원님, 배동식의원님 명패함 개함하세요.
  (◇정강섭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가만 있어봐, 명패는 숫자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여.)
  네,
  (◇하해진 의원 의석에서 - 조용히 합시다, 조용히 해, 조용히 좀 하시라니까요.)
  (◇정강섭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보관하기도 힘드니까 하나만 보관하고 이것은)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조용히 하시자니까요, 그냥.)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다시 투표하자고 그럼.)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무효처리하고)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무엇을 하자는 거예요, 맨날 이런 식으로 진짜 되풀이하실 거요, 어쩔 거예요 정말.)
  최영수의원 의사진행발언 드렸는데 나가고 안계시는데 어떻게 회의진행을 하라는 말이예요, 그러면. 뭘 하라는 말이예요,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성원이 안되었으면 산회를 선포하고)
  성원이 다 되었는데 왜 그래요.
  (◇전전명 의원 단하에서 - 아까 성원이 안되더만 내가 보니까)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아니 그러면 의사진행발언 들어봅시다. 성원이 되었으니까 의사진행발언 들어봅시다.)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밤낮 그 소리여.)
  (◇김무 의원 의석에서 - 자 들어오시요. 들어와 가지고 들어 봅시다.)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민주주의에서 의장이 들어가라고 그러면 가줘야지. 이것도 민주주의여, 이게.)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다 나오고 의사진행발언 신청했으니까 한번 들어 봅시다.)
  (◇정강설 의원 단하에서 - 개함하자고 그러면 하면 될 것 아니요.)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의사진행발언을 안했는데 어떻게 개함을 합니까, 하고 나서 해야지.)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발언 좀 들어 보자고.)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의사진행발언을 열 번을 하면 뭐 할 거요, 유권해석 구하고 우리가 이것 하자는데 여러분들이 조금만 협조하면, 왜 협조를 못하고 힘의 논리로 해가지고 방해를 할려고 그래요.)
  의석으로 돌아가주세요. 이남신의원님, 김영곤의원님 의석으로 돌아가 주세요. 감표위원만 앞에 나오시고 다 들어가 주세요.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투표과정에서 분명히 하자가 있다고 그것이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해석을 들어 보고 개함을 하자는 뜻이지 하자가 없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는 것이 아닙니다. 투표과정에서 두 사람이 정회시간에 투표를 하는 것이 유효냐, 무효냐, 그 유권해석을 들어 보고 개함을 하자는 것이지 물리적으로 그냥 하는 것 아니예요.)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내 얘기 좀 듣자고. 정회시간에 두 사람이 넣었다고 그러는데 나는 못 봤어요. 내가 도장 찍었는데 그러면 그것을 이미 의장이 불러가지고 줬었다는 얘기야 가지고 있다가 넣은 것이거든. 그러면 거기까지 좋아, 왜 정회시간에 넣는 사태가 벌어진 데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히라는 얘기야.)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그것도 밝혀 봐야죠.)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결과를 봐야죠, 유권해석을 들어봐야죠.)
  (◇배동식 의원 한하에서 - 옆에 참관인도 못봤는데)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왜 두 사람만 정회시간에 하느냐 이 말이야. 딴 사람은 다 했잖아 제대로, 그렇게 따진다면. 그 두 사람 영원히 못하게 잡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투표를 하는데 방해를 하는데)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딴 사람들은 어떻게 했어, 그럼. 딴 사람들은 어떻게 했느냐고.)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그게 투표여, 그게 투표여?)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이거 투표한 것 무효지.)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그건 사람 손으로 투표한 것이 아니고 개가 발로 한 투표여, 어저께 한 것은.)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어쨌든 자기의 행사를 했잖아, 이권행사를 했는데 정당한 시간에 했으면 우리가 말을 안해, 그냥 승복을 해버려, 하도 귀찮아서. 그런데 이것이 정회 시간에 이루어진, 감표위원도 없는데 거기다 넣었다 이 말이야, 생각해 봐 감표위원도 없는데 넣은 것을 그것을 어떻게 인정하느냐 그 말이야. 그러니까 이제 옳으냐 그르냐를)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간단해요.)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그것만 확인이 되면, 지금 이 시간이라도 확인되면 하라 이거야.)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그러면 이것 치우고 다시 하자 이거야.)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아니 그러니까 투표시간에 막아서 투표를 못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정회시간에 했으니까 그것은 우리가 유권해석을 들어보고 유효냐, 무효냐를 보고 우리가)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유권해석을 내리면 내일이라도 하라 그 말이야, 내일이라도, 지금이라도 하고.)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무효되기 바라는 거 아니야, 무효되기 바라는 거지. 그러면 무효로 하고 다시 하자 이거여.)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왜 그렇게 해, 이미 했는데. 또 해.)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정회시간 때 두 분의 의사도 있는 거예요.)
  하해진의원님 돌아가세요.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어저께 말이야, 투표과정에서 내가 만약에 투표용지 가지고 정문자의원 밀어가지고 넘어가게 했으면 죽었네, 정말 내가 가지고 가면 죽었네. 다행이네, 그래도 살아서. 바꿔서 얘기하라고 바꿔서.)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오늘은 산회하고 내일 다시)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정당하게 투표를 해야 하는데 불법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투표용지를 가지고 간 거여.)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정당, 정당 하는데 의장이 방망이치고서 진행하는데 어떻게 해서 정당을)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그 위에 상위법이 있어요.)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상위법이고 그 이전에 해야지. 방망이 치기 전에 해야 지)
  (◇박경진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못하는 것 아니여)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아니 내가 방망이 있으면 난 안쳐)
  돌아가시고 감표위원은 앞으로 나오셔서 명패함을 개함해 주십시오.
  (장내소란)
  들어가세요.
  (◇정강섭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우리가 왜 떠들어야 돼. 구청장이 제대로 앉아 있으면 우리가 왜 떠들어야 돼?)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재판정에서 판정을 내리고 있는데 왜 우리가)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거기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돼. 해명이 한 마디도 없는 것은 무슨 경우야.)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안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해.)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대신 좀 해야지, 왜 그렇게 당신은 보호를 해.)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보호가 아니라, 의회에서 기초의원이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장내소란)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많은 숫자가 해야 된다면 하는 거지, 뭐하고 있어. 그렇게 의회를 위한다면.)
  (◇김정식 의원 단하에서 - 이것은 구의원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그것을 알아야지, 그러니까 우리가 못하게 하는 것이지. 우리가 같이 전부 망신 안 당하기 위해서 그것을 하는 것이지, 구의원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우리가 한 번 잘 선택해야 100년을 좌우합니다 하는 것 있지, 우리가 잘못돼도 다수에서 처리하자고 하는 것은)
  (◇김정식 의원 숫자가 많다고 해서 밀어 부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야, 그건, 말이 민주주의이지 그게 무슨 민주주의야,)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3분의2 찬성이라면 밀어부쳐 버리라고.)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숫자로 표결을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민주주의 절차과정이요, 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이냐, 없는 것이냐, 그리고 그 과정이 정당 해야돼, 그래서 우리가 이러는 거야.)
  명패함 개함합시다. 배동식의원 어디 있어요.
  (◇배동식 의원 단하에서 - 네. 여기 있습니다.)
  강희일의원님, 정강섭의원님.
  (◇박경진최원 단하에서 - 원래 명패함은 직원이 옮기는 것 아닙니까?)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아니 의장님 이남신의원도 감표위원이요?)
  아니요.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아닌데 왜 거기 앉아 있어.)
  (◇이남신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정강섭의원 얼굴만 보면 인상이 써지니까 안돼요.)
  (◇배동식 의원 단하에서 - 정말 문제다, 정말 문제야, 이거 투표를 해 놓고도 개표를 못하고 뭐 이런 문제가 있어. 의회를 하지 말자는 거야, 뭐야.)
  (◇이남신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감표위원석에 앉아 있으니까 할만 하네.)
  (◇배동식 의원 단하에서 - 그러면 이남신의원은 평생 감표위원 하시오, 평생 감표위원 하라니까)
  (◇이남신 의원 감표위원석에서 - 그런데 이남신의원은 감표위원 한 번도 안시켜요.)
  감표위원들 나오셔서 개표에 임해주시는데요, 먼저 명패함 개함을 해주십시오. 감표위원께서 개함할 수 없다면 없다고 해주시고 빨리 해주세요, 강희일의원님, 정강섭의원님 명패함 개함을 해주시고 할 수 없으면 할 수 없다고 해주시고 보고를 해줘야지 의장이 할 것 아니요.
  (◇김명기 의원 단하에서 - 명패함 하나만 해 .)
  (◇김 무의원 의석에서 - 빨리 빨리 해요, 빨리 빨리.)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의장한테 보고하면 될 것 아니요,
  (◇김명기 의원 단하에서 - 명패함만 해, 우선.)
  (◇강희일 의원 단하에서 - 최영수의원님, 이남신의원님이 여기 가로막아서 못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감표위원 다섯 분이 다 합의해서
  (◇배동식 의원 단하에서 - 네. 못하겠습니다. 끝까지 최영수의원님하고 이남신의원이)
  (◇김 무의원 의석에서 - 보고서를 써가지고 의장한테 간단하게 내요.)
  (◇이승완 의원 의석에서 - 정강섭의원님 움직여 봐, 움직여 보지도 않고 뭐하는거야, 빨리 해봐요 한 번. 해봐요 글쎄.)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뭘 해 하긴. 또 싸움박질 하자는 거야.)
  (◇박원규 의원 단하에서 - 정문자의원님은 나오지 마세요.)
  (◇정문자 의원 의석에서 - 다쳐도 괜찮아. 초상은 의회에서 치루니까 괜찮아.)
  (◇하해진 의원 단하에서 - 의장님 회의가 진행이 안될 것 같으면 빨리 산회를 합시다.)
  (◇김 무의원 의석에서 - 아니 못하면 못한다고 보고를 해요. 개별적으로 하지말고.)
  감표위원 명패함을 개함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 직원 보좌해주세요, 사무국 직원 들어오세요. 사무국 직원 들어 와서 명패함 옮길 때 도와주세요.
  (◇김명기 의원 단하에서 - 명패함 하나만 해.)
  사무국 직원 앞으로 오세요.
  (◇전진명 의원 단하에서 - 장난이 아니고 산회를 해요, 산회를. 이거 공무원이 의제에 개입을 하겠어. 산회합시다. 의원들이 하는데 사무국 직원은 보좌를 하는건데 어떻게 의원을 말리고 그러겠어.)
  빨리 명패함 옮기세요. 옮기세요, 사무국 직원 앞으로 보좌를 해주시고, 감표위원 어디 갔어요. 감표위원 확인하고 보고해주세요.
  (◇김명기 의원 의석에서 - 명패함만 개함 하자니까, 명패함만.)
  (◇정수만 의원 단하에서 - 감표위원들 의논들 해보시라니까.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사무국 직원 어서 들어와서, 사무국 직원은 의원 말은 듣고 의장 말은 안들어!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너무 그러지 말아요 정말. 이렇게 나오게끔 하니까 그러지.)
  (◇정강섭 의원 단하에서 - 마치 우리가 물리적으로 하는 것 같애, 하고 하란 그 말이야, 법적으로.)
  감표위원 확인해서 안되면 안된다고. 감표위원과 사무국 직원은 빨리 명패함을 옮기세요. 안되면 안되는 것으로 보고해 주시고요, 자꾸 얘기하시지 말고 명패함을 옮기시라고요.
  (◇배동식 의원 단하에서 - 안된다고 그래.)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잘 알면서 정말 그럴거요.)
  (◇김명기 의원 단하에서 - 뭘 잘 알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 전부 다 아는 사람인데.)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그러니까 유권해석이 내일 내려오면, 왜 이렇게 만들어요 사람을.)
  (◇김명기 의원 단하에서 - 누가 만들어 자기가 만드는 거지.)
  (◇배동식 의원 단하에서 - 하! 힘드네, 힘들어. 이런 일이 다 있네.)
  감표위원 개표할 수 없으면 없다고 보고를 해주시든지,
  감표위원 아니신 분은 의석으로 돌아가 주세요
  (감표위원 서면보고서 작성)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최영수 하나만 넣어, 예? 여러 사람 넣을 것 없어요. 나 혼자만 넣으면 되잖아.)
  감표위원이 아니신 분은 의석으로 돌아가세요. 의석에서 좀 조용히 해주세요. 의석을 정돈 좀 해주세요,
  (◇최영수 의원 단하에서 - 아니 협박하는 것입니까!)
  의석에서 조용히 좀 하시자고요. 지금 명패함과 투표함을 개함하고자 하는 순서였습니다만, 최영수의원과 김정식의원, 이남신의원, 김영곤의원 등이 완강히 개표를 저지하므로 원만한 개표행위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17시 20분 현재 감표위원이신 강희일의원, 배동식의원, 전동근의원, 정강섭의원으로부터 도저히 개표를 할 수 없다는 서면 보고가 있었으므로 오늘 명패함과 투표함 개함은 다음 본회의장에서 개함하도록 하겠습니다.
2. 의사일정변경의건(의장 제의) 

(17분33분)

○의장 박상배   여러분께서 원만한 의사일정에 협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부득히 의장의 직권으로 의사일정변경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본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본회의를 9월 16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고 나머지 의사일정은 이미 상정된 의사일정의 건재 순서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많음)
  재청 있으십니까?
  (「재청합니다」 하는 의원 많음)
  의사일정변경안에 여러분의 동의가 있었으므로 의사일정변경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산회하기 전에 사무국 직원은 명패함과 투표함을 안전한 곳에 먼저 옮겨주시고 사무국장의 책임하에서 보완에 철저히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앞으로 나오셔서 사무국직원과 함께 투표함과 명패함을 함께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17시34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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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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