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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사무국


[ 일  시 ]  :  1992년4월 9일(목) 오전10시 개식


(10시00분 개식)

○사무국장 최종호   지금으로부터 제11회 동작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달호 부의장님의 사임관계로 연장자이신 위병룡 의원님께서 개회사를 해주시겠습니다.
○위원장직무대행 위병룡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남호 구청장 이하 간부여러분!
  이제 우리는 만물이 약동하는 새 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우리 의회는 금년들어 지난 3개월동안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회기에 우리 의원 모두는 심기일전하여 그간의 공백이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라 생각하시고 아무쪼록 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입니다.
  특별히 의원 여러분께서도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이번 회기내에 처리하여야 할 안건을 조례 개정안 12건과 규칙 개정안 9건 등 안건이 산적해 있으며 무엇보다도 우선하여야 할 안건은 지난 회기에 수리된 후임 의장 선출의 건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방의회가 개원된지 1년이 채 되지 못하여 벌써 제3대 의장을 선출하는 의회가 전국에 광역의회를 다 포함한다 하더라도 우리 의회밖에 또 있을까 생각하니 실로 착잡한 심경을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회고해 보면 제1대 고 양태석 의장님께서는 개인적인 사업과 업무에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선공후사의 자세로 최후의 순간까지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시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관용 후덕하신 성품과 예지와 재치로서 원만히 의회를 이끌어 주시던 모습이 오늘날처럼 그립고 아쉬울 때가 일찍이 없었습니다.
  또한 제2대 한근도 의장님께서도 연부역강하시며 특히 해박한 법률지식으로 처음 맞는 정기의회를 원만히 이끌어 주셨으며 앞으로도 비약적인 동작구의회 발전이 기대되던 중 뜻하지 않게 항간에 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극히 사소한 일이 언론에 과장 보도됨으로 해서 의원 상호간에 불신과 궤력이 조성된 데 대하여 비록 사실은 아니라 하더라도 추호라도 의원간의 반목과 갈등은 있을 수 없다는 평소의 소신과 주민정치는 책임의 정치라는 신념을 굽히지 않으시고 아무 미련없이 의장직을 사직하시므로 우리에게 사표가 되셨음은 우리 동작구 의회사와 더불어 앞으로 찬연히 빛날 것이며 동료의원들간에 길이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선출되시는 의장님은 선임의장님들이 닦아 논 업적과 전통을 받들어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여 마지않는 바입니다. 끝으로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하여 민의의 소재를 파악하셨을 줄 믿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는 더 이상 민생문제를 외면한 분열과 갈등을 용납치 않음을 확인하였으므로 우리 의회 모두는 이의 성취를 위해 다같이 합심 노력 해주실 것을 재삼 강조드리며 개회사를 가름코자 합니다.
○사무국장 최종호   이상으로 제11회 동작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10분 폐식)


동작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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