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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어린이집 대리원장과 주임교사, 담임교사에 관하여...
작성자 김○○ 작성일 2008-10-15 조회수 1739
여러모로 구민들을 위해 애쓰시는 구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26일차 특위를 통해 현재 어느정도 구립어린이집 문제가 진정되어가는 듯 합니다..

저는 오늘 세가지 사항에 대하여 의회에 요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현재 대리원장에 관한 불만사항입니다..

평소 대리원장은 어린이집에 온 초기부터 원아들 등하원시간에 나와서 인사한마디 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는 전혀 신경쓰지않고 주방에서만 조리장님과 여러가지를 얘기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았었습니다..

얼마전, 전 원장이 사임처리 된 후 지난 9월 10일경 어린이집을 몰래(?) 다녀가는 것을 본 학부모의 말에 의하면 서류봉투를 들고 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때, 대리원장을 만나고 간 것은 당연하구요..그 후 대리원장의 모습은 달라졌습니다.

등하원시간에 꼬박꼬박 나와서 인사는 하되, 교사와 학부모가 애기하기 불편할 정도로 지켜보고 서있습니다..굳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싶습니다..마치, 감시당하는 기분이 듭니다..이 글을 올리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의 공통된 지적사항입니다..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함께 의사소통을 통해 원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의논도 할 수 있고 밝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여야하는데 대리원장이든 원장이든 누군가 옆에 있을 때 원아와 학부모는 일단 불편하여 편안하게 대화하기 힘들며 더우기 상급자가 있을 경우는 경직된 분위기를 느끼게하니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상급자는 적당히 인사를 하고 우선은 뒤로 물러나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상급자에게 보고할 만한 일이 있다면 담임교사가 알아서 전달할 터이고 학부모가 상급자에게 전달해줄것을 요청할만하다면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이며 예우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들은 원장보다 우선적으로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가운데 원아를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대리원장의 그러한 모습은 보기에도 아름답지못하며 상급자로서 적절한 처사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일이 지속된다면 학부모들은 원아에 대한 상담이나 원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히 저하될 것이며 현재의 담임교사들은 자신들의 입지에 많은 불편을 겪게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됩니다..

원아들을 잘 돌보아주는 담임교사는 원아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대하여, 저희 학부모들의 대부분은 대리원장이 좀 더 자율적인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해줄것을 의회를 통하여 개선해 줄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전원장의 사임전날, 전원장이 보낸 '마지막 인사 글'에서 '어린이집에 이러한 일이 있어 죄송하다'라는 문구한마디 없이 동정심유발만 하려는 글을 보고 너무 화가 나, 원으로 다시 돌아가 전원장이 은행가고 없기에 대리원장에게 "전원장의 사과한마디"를 모든 학부모들이 듣고싶어하니 전달해줄것을 요청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전원장이 원에 나와있으면서 저에게 하는 말이 그러한 말 전해듣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전원장은 저에게 학부모들에게 사과는 할게없다며 오히려 원망섞인 말만 하였었구요..)

다음날, 대리원장은 저를 보고도 말 한마디 없더군요..전 물어볼 필요도 없다 생각되었구요..


두번째, 주임교사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난 주간에, 한 원아가 2층 교실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도중, 천천히 내려가니 주임교사가 그 원아에게 "넌 왜이리 늦니, 빨리 빨리 가지 못해" 하는 말을 하여 그 원아는 놀라 울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보육교사로서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요..???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특히 아이들에게는 말조심을 하여야하고, 인격적인 모욕감을 주는 말은 할 수 없는 것인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원아의 학부모는 직장맘이라 그 일을 모르고 있다 알고 난후 몹시 분노하고 있으나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이들의 특성에 따라 유난히 계단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을터인데 교사로서 그러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진정, 그 교사가 보육교사로서 자질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더우기, 주임교사라면 원에서는 원장다음의 서열로 책임감있게 더욱 원아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여러 힉부모들은, 평소 그 주임교사는 2층(5세이하원아들의 교실)에서 늘 컴퓨터앞에 앉아있으면서 원아들을 돌보는 일은 거의 하지않는 모습을 매우 의아하게 생각하여왔습니다.. 

아직 말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5세이하 원아들은 말을 배우는 시기이기에 영상물을 접하지못하게 하여야하는데 낮잠시간에 잠을 자지않는 아이를 컴퓨터앞에 앉혀놓고 영상물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황당하였습니다..

등하원시간에 현관에 나와서 원아들을 맞이하는 모습도 거의 없었구요..

주임교사이면서 5세반이하 원아들의 보육을 다른 2명의 교사와 함께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주임교사는 전원장이 재임할 당시부터 늘 원장의 수족처럼 움직이는 모습만 보아왔습니다..

그 주임교사는 올해 3월에 원에 처음 와서 보육교사이기 전에 전원장의 일을 돕는 직원으로 일해왔으며 직급이 있으니 당연 월급을 더 받았을 것이며, 전원장의 수족처럼 일을 하니 다른 교사들에 비해 월급을 좀 더 주었을 것이라 사려됩니다..

학부모들은, 올해 3월 OT때 이미 근무하고 있던 7세반 담임인 백** 선생님이 당연 주임교사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새로운 주임교사가 왔다는 점에 많은 의혹을 가진바있습니다..

또한, 전 원장이 재임하고 있는 중에도, 학부모들이 간혹 원에 들렀을 때의 일로 그 주임교사는 2층에 있는 5세반 이하 원아들을 재워놓고 다른 교사가 없는데도 슬그머니 원을 나가는 모습을 학부모들은 많이 보아왔습니다..

2층에 5세이하원아들이 있는 것도 위험하여 불안하고 못마땅한데 자리를 비우고 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원아들이 사고날까 정말 우려되는 일입니다..,


성대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주임교사의 해임을 의회를 통하여 요청합니다..!!!


평소 원아들은 돌보지않고 원의 행정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모습과 원아들을 대하는 태도에는 보육교사로도, 주임교사로도  자질부족 및 보육이 우선되지아니하기에 부적합하며 전원장의 수족과도 같았던 교사를 그대로 원에 있게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원장이 사임처리되었으니, 그 주임교사 역시 해임되는 것이 마땅하다 여겨집니다..!!!


현재, 대리원장은 주임과만 의사소통하며 구청에서 오는 공문서조차 다른 보육교사들에게는 보여주지않아 전혀 새로운 내용들을 모르고 있습니다..

구청감사결과가 나올 때인 지금, 중요한 내용들을 원에서나 보육교사들은 학부모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대리원장과 주임은 결탁하여 원의 모든 일을 처리하며 다른 보육교사들과 학부모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리원장은 이수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주임교사인듯한 사람에게 전화를 통해 성대어린이집 원장자리가 공석이니 서류넣어보라는 얘기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는 사람에게 정보를 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 곳 성대어린이집의 전 원장은 비리문제로 사임처리된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전원장과 잘 아는 관계인 대리원장의 정보를 받은 사람 역시 부적합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현재의 주임교사가 원에 남아있으므로해서, 새로운 원장이 오더라도 함께 근무를 한다면 비리의 문제가 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현 주임교사 해임을 요청합니다..!!!!


세번째, 현재의 담임교사 유임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재의 담임교사들은 올해 새로오신 분들로 매우 의욕적이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원아들을 골고루 세심하게 잘 돌보아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초임이신 것으로 아는데, 초임이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라도 때가 타기 마련이니까요..

많은 원아들이, 처음부터 새로운 환경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꾸준히 등원할 수 있는 원동력은 담임교사의 보육에 달려있습니다..

담임교사가 바뀌지 않고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주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에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 성대어린이집의 원아들은 여러차례 담임교사가 바뀜으로해서 많은 정서불안을 경험하고 원을 떠나기도 하였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믿고 맡기기 어려운 불편함을 겪은 것으로 압니다..

현재의 원아들은 담임교사와 상호작용이 매우 잘되고 있으며  담임교사를 잘 따릅니다..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에게 늘 고마움을 가지고 아이들을 맡기고 있습니다..

간혹, 원을 떠나는 경우는 이사하는 경우와 원에 대한 불신때문이지 담임교사에 대한 불만인 경우는 듣지못하였습니다..

모든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맡길때 담임교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현재의 담임교사들이 계속적으로 유임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도와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만약 담임교사가 바뀐다면 아이들은 적응하기 힘들것입니다.. 

어린이집에 가고싶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맞벌이학부모들은 매우 난감할 것이며 학부모와 아이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어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간곡히 바라오니, 현재의 담임교사들이 계속적으로 유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조리사님이 해주는 음식맛에 아이들은 적응되어 잘 먹고 있습니다..

혹여, 음식맛이 바뀌면 성장기의 아이들의 영양에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으니 이 점에 대해서도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조리사님은 현장학습이나 소풍을 가는 경우 교사들이 바쁠때에는 아이들도 잘 돌보아주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점에 대해서는 학부모들도 늘 안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단독적인 생각만이 아닌 여러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은 것이오니, 구의회에서 곡해없이 판단하여 주시고 시정사항과 요청사항에 대하여 분명한 답을 빠른 시일 내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급적, 새로운 원장 부임전에 소식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의원님들도 감기조심하시고,,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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