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하겠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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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4-05-12 | 조회수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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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주민들에게 안내장이나 홍보도없이 대방주민센터에 플랜카드 하나만 걸어 놓고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사업설명회를 하였습니다. 그 후 2차 설명회를 진행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요 며칠(5월 10일) 1,2일차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듣겠다는 기사가 연합뉴스, 문화일보등 여러 언론사에 쏟아져나왔습니다. 이러한 동작구청의 변화에는 주민들의 반대의견 게시나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신 동작구의회 의원님들 노고가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찬반의견이 대립하는 양상이 있다는듯한 기사이지만, 대방동 주민들은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있습니다. 동작구청의 민원 중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반대의견 수 백개 속에 단 한개의 찬성의견이 있습니다. (민원번호 3552번) 찬성의견 중 맨 첫 줄 " 1. 현재 그 부지는 개(dog)들의 놀이터이다." 처음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조성 계획을 알게 된 후 뉴스에 반대의견을 게시하던 중 간혹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지금 대방공원 잔디마당이 개똥으로 인해 이용하기 어렵다."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이 생기면 아파트값이 올라갈것이다." 처음에는 개를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상상도 못한 이 이유가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조성에 찬성하는 사람들 논리였을 줄이야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대방공원 잔디마당이 개 배설물로 이용이 어려울 정도라면 그곳에서 아가들 걸음마를 시키고, 축구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겠습니까? 지난 4월 30일 대방주민센터 옆 현수막자리에 '파크골프장이 아파트 가치를 높인다'는 대방동 주민일동으로 된 현수막이 게시되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항의하였고 "그 곳은 공공기관만 걸수 있는곳이고 대방동 주민일동이라는 글은 쓸수 없으며 설치한 주체는 확인이 안된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누군지 알수도 없는 대방동 주민일동이라 사칭한 찬성현수막에 대방동 주민들은 분노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의 의의제기로 철거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 말도 안되는 찬성이유와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언론사에 반대의견 제시는 없이 '개 배설물로 이용이 어렵다'는 일관된 찬성의견만 인용하니, 동작구청에서 일방적으로 언론사에 배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동작구청이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반대의견에 부딪쳐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행하기위한 요식행위로 진행되어진다면, 이것이야말로 대방동 주민들을 한번 더 기만하는 것이며 더 큰 분노를 일으키게 될것입니다. 대방동 주민들의 바람은 객관성이 담보되는 설문조사 주체와 찬반 여부가 있는 주민설문조사를 통하여,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반대의견이 많다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동작구의회 의원님들 대방동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민일보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95109?sid=102 문화일보 :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36588?sid=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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