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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에 드리는 진정서
작성자 강○○ 작성일 2010-07-07 조회수 863
동작구의회에 드리는 진정서 안녕하십니까? 구민의 생활향상과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 늘 수고하시는 동작구의회 의장님 및 의원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여 이런 사실을 구의회 의장님 및 의원 여러분에게 진정하오니 사실관계를 조사하신 후 구청과 해당 복지기관에 대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앙망합니다. 작년 가을에 제가 살고 있는 허름한 아파트에 웬 여자들이 몰려와 초인종을 급하게 눌러대서 불편한 몸(장애 6급)을 이끌고 문을 열어주고보니, 그들이 반갑게 인사하면서 “저희들은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빨래를 무료로 해드리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무료 빨래방에서 나왔는데요, 상도동은 매주 수요일에 빨래를 수거해가 빨아서 금요일에 배달해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운 일이 어디에 있겠느냐 싶어 지금까지 그들에게 빨래를 맡겼습니다. 그 후에 빨래를 가지러 오는 여자들이 60대에서 40대로 바뀌면서부터 언행이 거칠다 싶더니 한달 전쯤에는 전화로 “우리 빨래방은 이제 무료에서 유료로 바뀌어 무료 빨래를 할수 없고 당신은 너무 뻣뻣하여 짤라야 되겠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제 앞에 나타난 여자는 눈을 부라리며 말하기를 “보아하니 몸도 건강하고 세탁기도 있는 것 같으니 더 이상 무료 빨래를 해줄수 없다. 요 며칠 전에도 여기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당동 고개 넘어도 10여 집이 있는데 고개를 넘어가다 사고가 나서 모두 짤라버렸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아 밤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저는 금년 68세의 가족도 없이 혼자 살아가는 독거노인으로서 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척추장애인입니다. 직업도 없으니 수입도 없고 근근이 살아가는데 화장실 어두운 구석에 있는 낡은 세탁기는 이미 고장이 나서 이불 빨래나 겨울옷은 빨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저뿐 아니라 사당동 고지대에는 가난한 세입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무료 빨래방(나중에 알고보니 자활센터 소속이라 합니다)에서 나온 여자들이 사당동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갑자기 무료 빨래를 더해줄수 없다고 가슴에 못을 박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래놓고도 저 사람들은 사과 한 마디 없고 대책도 마련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부탁해서 빨라를 해다 갖다 준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스스로 찾아와 고객이 한사람 늘었으니 구청으로부터 예산지원 받아 일하는 자기들의 체면이 살아나게 되었다면서 좋아할 때는 언제고, 일방적으로 빨래를 못해준다고 폭탄선언하는 태도가 마치 제복에 완장을 두른 이북의 여성동맹원같았습니다. 키가 큼직하고 얼굴이 표독스럽게 생긴 그 건방진 여자의 이름이 무엇이며, 과연 그런 여자들이 국가 복지기관에서 일하는 여자가 맞나요? 혹시 가짜 같기도 하고요. 구의회 의장님, 구의회 의원 여러분, 제가 듣기로는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자활센터는 서울시청과 각 구청에서 예산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시청과 구청이 복지기관에 그때그때 특별지원을 하려면 시의회나 구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켜 주어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낸 세금이 저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말할수 있겠지요. 그 세금으로 저들이 월급이나 활동비를 받고 일할텐데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고 기분 나쁘게 한다면 그들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책임이 구청장에 있으며 구정을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구의회에 있으니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서도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셔야하지 않겠습니까? (1) 동작 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이 무료 빨래방은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빨래를 가져다가 세탁해서 자기들이 갖다주는 사업을 했습니다. 구청과 구의회가 무료를 전제로 구민의 혈세를 지원했을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갑자기 유료로 바꾼다면 지금까지 무료를 전제로 지원했던 예산은 잘못 쓴 예산이 되어 앞으로는 전액 삭감해야 옳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이 자활센터에 대한 예산 집행내역을 의회의 권한으로 전면 조사해주시고 만일 앞으로도 지원한다면 유료를 위해 무료 수혜자들을 전부 짤라도 좋다는 방침에 동의하는 것인지 분명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2) 유료로 바꾸므로 무료 수혜자들을 짜른다면서 저에게 심히 불손한 언행을 한 여자는 민심을 들쑤시는 낮도깨비 같은 자가 분명합니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기 위하여 불쌍한 무료 수혜자를 없애겠다고 떼지어 다니며 힘없는 무료 혜택자를 무참히 짜르는 그 여자들의 신원을 파악해주시고, 과연 그들이 복지기관의 취지에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인사조치하도록 의회의 권한으로 지도해주십시오. 제가 전화받은 바에 의하면 자활센터 관장은 그런 여자들을 옹호하면서 저처럼 짤린 사람에게 대책을 마련해주기는커녕 다른 데서 알아보라고 말하고 있으니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3)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사람들은 바라옵건대 자활센터가 본래 취지대로 무료로 빨래를 해주기 바랍니다. 자활센터가 무료 수혜자들을 얼마나 짤랐는지, 무료 수혜자들을 언제까지 정리하고자 하는지, 복지의 이름을 걸고 무료 빨래 수혜자들을 희생시키면서 유료로 나가도 되는 것인지, 만일 부당하다면 저를 포함해서 짤린 모든 사람이 종전과 같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해주십시오. 존경하는 구의회 의장님, 의원 여러분. 무료로 세탁 혜택을 받아온 많은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할수 있는 주먹구구 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의 당연한 권리로서 상기 3개 항목을 진정하오니 가난하고 서러운 주민들이 복지의 혜택을 고르게 받아 억울한 일이 없이 기를 펴고 살수 있도록 해주시고, 사육신과 순국열사들이 잠들고 계시는 우리 지역에서 정의와 애국의 이메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요. 구의회의 분명한 조치를 기대하며 그 결과를 서면으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빕니다. 2010. 7. 6 위 진정인 강신길 * 이 진정서는 진정인 성명 외에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를 밝히고 동작구의회 의장님에게 빠른 등기로 보낸 내용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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