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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운영에 관하여 등 4건
장순욱
장순욱 의원
대수 제9대 회기 제 335회 본회의
차수 3차 일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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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욱 의원  존경하는 38만 동작구민 여러분 신대방 1ㆍ2동 지역구 장순욱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운영에 관한 사항 등 네 가지를 구청장님과 솔직담백하게 대화를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청장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청장님, 더위에 구정을 살피시느라 많이 힘드시시지요?
○구청장 박일하  예, 감사합니다.
장순욱 의원  청장님에 대한 별명이 지역에서 있는 거 잘 아실 겁니다.  주무관 같은 청장님이시다.  열심히 발로 뛰는 청장님이시다.  그런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많이 일하시기 때문에 힘든 일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낯선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누구신가 했더니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대표이사분이었습니다.
왜 저한테 전화를 주셨냐고 물어보았더니 인사를 드리러 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갑자기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저한테 인사를 와야 하는지 저는 의아해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했는데 제 구정질문에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들어가니까 이제 인사를 해야겠다 생각한 것 같아요. 
청장님, 저희가 대표이사가 바뀌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어떻게 갑자기 바뀌게 된 연유가 있었는지요?
○구청장 박일하  일신상의 사유로 바꿨던 것 같습니다.
장순욱 의원  사실 인사는 청장님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저희가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의원들은 이번에 이렇게 인사 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각도로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청장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설립목적, 주요사업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요?  설립목적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과 신속한 지역개발 촉진을 통한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쓰여 있고 주 업무는, 이건 2023년 보완해서 나온 부분에 여러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다음 실적 띄워 주십시오. 
 
     (PPT 자료제시)
 
청장님, 2023년 사업실적입니다.  
이 실적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구청 용역사업이고 그 외에는 굉장히 미비한데 이 정도라면 별도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아니라 동작구청 산하시설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청장 박일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동작구청에서 100% 출자한 회사이기 때문에 기타 공공기관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겁니다.  법적으로
장순욱 의원  그런데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별도의 기관이기 때문에 산하시설로 보기 힘들다 그런 얘기가 있는데 그건 아닙니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겁니까?
○구청장 박일하  기타 공공기관이지요, 법적으로는.
장순욱 의원  그래서 이렇게 구청에 있는 모든 일을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로 몰아주시는 건가요?  
지금 본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어떤 역할이나 지금 실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에 청장님 오셨을 때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를 바꾸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논의도 있었습니다만, 청장님이 하시겠다고 이 부분을 통해서 목적에 맞게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하시겠다고 해서 본회의에도 통과한 걸로 기억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번에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이익금을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도 내역을 보면 약 1억 8,000만 원의 순이익이 있고요.  여기에 외부수입금과 내부수입금을 보면 내부수입금은 불과 몇 천만 원에 불과하고 다 동작구청에서 용역 준 사업에 의해서 이뤄진 수입금이 대부분입니다.
청장님, 이 이익금이 지금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구청장 박일하  이익금 중 일부는 청년주택으로 쓰여진 걸로 알고 있고요.  정당하게 동작구를 위해서 환원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순욱 의원  좋습니다.
이익금 사용한 것 좀 잠깐 띄워 주시지요.  이익금의 사용 목적을 보면 저렇게 나와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 저소득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및 사회기반설치 재투.  저는 2번을 주시하고 싶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사업 청장님 말씀하셨는데요.  청년주택이 저 2번에 포함되는지 모르겠어요.  청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분들이 취약계층인지 새벽부터 나와서 놀이터 청소하면서 일당을 받고자 일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취약계층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어떤 분들이 정말 취약계층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구청장 박일하  청년에 대해서 지원한다고 했지 저희가 언제 취약계층에 대해서 지원한다고 했습니까?
장순욱 의원  아니, 이익의 용도를 보면 저런 식의 목적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방금 청년주택 말씀하셨잖아요?  거기에 지원된 걸로 알고 있다고 그래서 여쭤봤습니다.
○구청장 박일하  그 사항이 저소득 취약계층 2번에 해당한다는 말씀은 어디 있습니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사업에 굳이 한다면 할 수 있겠지요.
장순욱 의원  공익사업이요?  그러면 2번 공익사업 중에 청년주택
○구청장 박일하  굳이 저 제51조로 따진다면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장순욱 의원  그래요?  저는 공익사업도 좋고 취약계층도 좋습니다만, 취약계층이란 기준을 봤을 때 저는 청년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들보다는 새벽부터 일찍이 놀이터에 와서 땀 흘리며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취약계층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청장님, 저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 관해서 5분발언도 하고 여러 가지로 의회에서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사업계획서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을 환수조치 하라고 담당 부서에도 얘기했습니다. 
8시간 일하겠다고 계획서를 세워놓고 나이 먹은 어르신들을 4시간 만에 8시간 일할 것을 시키고 나머지 수입을 갖다가 이익으로 잡는 게 과연 맞는 건가요?  청장님, 오시기 전에 했었던 일입니다. 
그런 일이 맞지 않지요?
○구청장 박일하  제가 그 내용을 자세히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잠깐 보고를 받았는데 뭔 내용인지 제가 모르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그럼 다시 한번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하루 8시간 일할 거를 4시간 일을 시키고 대신 구청 사업계획서는 8시간의 사업비, 인건비를 받아갔어요.  4시간밖에 안 주고, 4시간 일했으니까 나머지 4시간을 수입으로 잡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일의 강도가 높은 거지요.  일을 하다 보면 쉬는 시간도 갖고
○구청장 박일하  일자리 맨먼스를 계산할 때 시간으로 계산되어 있는 겁니까?
장순욱 의원  거기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거 지적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항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하겠다고까지 했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환수 조치는 안 됐습니다.  잘못됐기 때문에 환수조치 한다고 했었지요, 해당 과에서.
○구청장 박일하  제가 보고 받기로 4시간 일하고 다른 일을 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장순욱 의원  아닙니다. 
제가 서류 다 봤고요.  검토 여러 번 하고 해당 과장님한테 다 확인했습니다.
○구청장 박일하  그 계약조건이 맨먼스가 시간 단위로 계산하게 되어 있고 그걸 나중에 정산까지 하게 되어 있다면 지금 말씀하신 게 맞는 것 같고요.  제가 내용을 아침에 보고 받았는데 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이미 지난 간 일을 가지고 지적하기 위해서 하는 거고요.  앞으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아까 새로 오신 대표이사님에 대해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게 나쁜 말인 줄 알고 안 쓰려다가 쓰는데요.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를 두고 보면 첫 끗발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개끗발도 없는 거지요.  
처음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정관을 바꾸고 해서 할 때는 정말 많은 지역에 재개발이나 공공사업이라든지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온 대표이사님 이력를 보니까 어마 무시하신 분이시더라고요.  삼성생명 해외투자 팀장 및 이사, 뉴욕은행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캐피탈 대표이사 어마 무시한 분이에요.  
이분 오신 지 3개월 지난 걸로 알고 있는데 3개월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이분에 대한 실적이 혹시 있을까요?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어딜 가든지 간에 처음에는 첫 끗발 가지고 일을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안 나타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개끗발도 없다.
○구청장 박일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성과가 없다고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까?
장순욱 의원  지금 성적을 보면 크게 없습니다, 실적을 보면.
○구청장 박일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요?
장순욱 의원  예.
○구청장 박일하  우리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정비사업 같은 경우 각종 정비사업의 표준양식 서식도 다 해주고 주민들 설득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걸 없다고 말씀하시면, 어떤 성과가 있어야?
장순욱 의원  청장님, 그게 아니고요.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전부터 했던 것이고.  새롭게 진행된 사업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
혹시 거기 실적 자료 있습니까? 
저게 자료입니다.  신속통합 2023년 10건, 역세권 사업 6건, 모아타운 11건 저게 컨설팅한 거예요.  저게 실적으로 나타난 겁니다.  직원은 아마 배로 늘었을 거예요, 처음보다.
○구청장 박일하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 도시개발 쪽의 성과를, 어떤 성과를 기대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 지역주민들이 호평하시는 분도 많이 있고요.
장순욱 의원  예, 그렇다면 다행인데
○구청장 박일하  그렇게 과소평가 될 조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일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순욱 의원  저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청장님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니까 다행이고. 
그런데 저희한테 하는 얘기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서 하는 일이 크게 없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듣고 또 실적을 봐도 크게 나타난 게 없으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살펴본 거고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설립 목적에 맞게 동작구민들의 삶의 질에, 또 재개발ㆍ재건축에, 공공 분야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해서, 재건축ㆍ재개발에 대해서 목마른 구민들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아울러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잘못된 사업 설계로 인해서 발생된 이익금은 하루빨리 회수해서 그때 당시에 일하셨던 어르신들께 나눠드렸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인데, 본 제안에 대해서 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청장 박일하  말씀하신 것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은 공공 산후조리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청장님, 이 자리에서 우리 의원님들이 5분발언을 참 많이 합니다. 
 5분발언 대부분이 지역 현안 문제들 말씀을 많이 하잖아요.  5분발언을 하게 되면 해당 과에서 이거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든지 이런 이야기들이 보고되는 것들이 있습니까?
○구청장 박일하  특별하게 이슈가 생기는 것들은 보고를 해도 이행이 되는 사항들은 별도로 보고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장순욱 의원  그러면 본 의원이 5분발언에서 했던 산후조리원 설치에 대한 상황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보고받은 게 없으신가요?
○구청장 박일하  산후조리원에 대해 보건소 입장에서는 시급성이 떨어진다고 얘기를 좀, 왜냐하면 저출산 시대에, 우리는 또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57년 된 청화병원, 대학병원의 분만실보다도 더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는 정말 자랑스러운 청화병원이 있는데 거기도 70%밖에 안 되는 수준이어서 공공에서 산후조리원을 설치하는 것들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받은 게 있습니다.
장순욱 의원  제가 왜 공공 산후조리원을 말씀드렸느냐 하면 저는 청화병원에 대한 부분은 비용 문제를 가지고 얘기하자고 하는 거거든요.
동작구 관내에도 사립 산후조리원이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만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임산부들이 와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제가 이 부분을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구청장 박일하  취지는 좋으신데, 이상적으로는 맞으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좀 부딪히는 게 사실이고요.
장순욱 의원  지금 타 구는 공공 산후조리원에 대해 굉장히 많이 관심도가 높다고 합니다.
○구청장 박일하  송파구도 있고, 송파구도 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놓고 적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구청장이 저한테 한 얘기를 한번 들었습니다.
장순욱 의원  은평구도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물론 공공시설을 만드는 것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큰 적자를 낸다고 해서 문을 닫을 수 없는 거거든요.
○구청장 박일하  그런데 민간에 시설이 있기 때문에, 출산이 많아서 수요가 넘칠 때 민간에서 너무 과도한 이익을 볼 수 있고 또 우리의 산후 대책으로 공공이 필요할 때는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저출산, 애가 부족한 상황이고 민간도 어려워하는 상황인데 민간이 입실이 다 안 되면 거기에 따른 가격을 다운시킨다든지 시장 원리에 따라서 가야 될 사항이고, 거기에다가 공공이 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놓으면 민간이 더 어려운 상황이 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보는 것들이 일반적인 얘기고요.
장순욱 의원  제 생각에는 청장님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우리가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출산율은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동작구가 아동 친화 도시로 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4년 5월 8일 동작구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선포식을 했어요, 청장님도 저기 계시고.
아이들이 있어야 아동 친화 도시가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높여야 되는 것이고요.
○구청장 박일하  출산율을 높이는 데, 공공 산후조리원이 만들어져서 출산율이 높아진다고 그러면 빨리 만들어야지요.
장순욱 의원  그건 모르는 것이지요.  일단 안 만들어봤지 않습니까?
○구청장 박일하  지금 있는 산후조리원도 경영이 어려워서, 청화병원도 이러다 못 버틴다고, 없어진다고 하는 상황인데, 하여튼 민간이 조금 더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고 시장을 이끌어주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예컨대 이런 것이지요.  상도1동에 목욕탕을 짓고 있는데 옛날 같으면 목욕탕을 공공에서 짓는 건 적절치가 않지요.  그런데 목욕탕이나 사우나 업이라는 게 에너지를 많이 써야 되고 거기에 따른 비용은 정해져 있고 수익이 안 나는 구조이다 보니까 점점 더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사우나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러다 보니까 공공에서 역할을 해야 된다고 해서 사우나를 공공에서 만들고 있듯이, 지금 말씀하신 취지는 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생각은 산후조리원이, 우리 동작구는 청화병원 같은 훌륭한 병원이 이미 있는데, 일단 그쪽을 사기진작해서 하는 게 맞지, 그 앞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더 싸게 만들어서 거기를 더 어렵게 하는 것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는 얘기지요.
장순욱 의원  청장님 말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아마 청화병원에 가시고 조리원에 가시는 분들의 경제적인 부분들이나 이런 걸 살펴보면 거기가 가격이 결코 낮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공공의 그러한 역할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러면 그런 민간에서 남는 부분을 우리가 공공에서 매입을 한다든지 해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 박일하  청화병원 쪽이랑 협의해서 말씀하신 저소득층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결혼하게 될 경우에 거기에 따른 지원 방안 이런 것들은 별도로 검토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공공 산후조리원을 만드는 거는 조금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장순욱 의원  본 의원은 이런 부분이 앞으로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드린 말씀이라 참고해 주시고, 그래서 동작이 아동 친화 도시, 아동이 없어서 친화 도시는 말을 못 듣지 않도록 여러 가지 출산율을 올리는 방법 중에 하나로 공공 산후조리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관심 가져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세 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동작구 장애인 문화 체육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인데요. 
저는 사회복지사이기 때문에, 의원이기 전에는 사회복지사라고 항상 얘기를 하는데, 요즘 참 분위기 좋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모 시설장이 올린 페이스북을 봤습니다.  청장님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한테 예산을 배분해서 힐링을 시간을 갖고 떠난다, 일본에 간다라는, 그러면서 고맙다. 
그런데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면 그 예산을 만든 건 저인데 청장님이 칭찬은 다 받으시더라고요.
○구청장 박일하  저한테 칭찬한 적 없는데요.
장순욱 의원  거기에 칭찬이 올라왔다니까요.
○구청장 박일하  저한테요?
장순욱 의원  예, 그래서 이게 뭔가, 후배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구청장 박일하  의원님한테 칭찬하라고 하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그런 소리 듣자고 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튼 청장님이 복지 쪽에 관심이 많다고 하니까 그리고 많이 지원해 주지 않습니까?  지금 어르신행복콜센터라든지 또 그동안 수십 년간 소원이었던 장애인쉼터 3종, 청장님 오셔서 만드시고
○구청장 박일하  4종입니다.
장순욱 의원  맞습니다.  발달 장애는 아직 미흡하지요.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복지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걸 들을 때 굉장히 마음이 흐뭇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청장님, 혹시 우리 동작구에 장애인은 몇 명 정도 있는지 대강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 박일하  아니요.  제가 카운팅을 못 하고 있습니다.  몇 명입니까?
장순욱 의원  WHO에서는 전 인구의 10%를 장애인 인구로 보고 있고요.  그러다 보면 3만 8,000명 정도를 장애인으로 봐야 하는데 동작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은 1만 4,000명 정도입니다.  적은 숫자가 아니지요.  1만 4,000명 조금 넘습니다. 
제가 질문 요지를 드렸는데, 청장님 장애인의 문화 생활에 대해서 혹시 고민해 본 적은 있으신가요?
○구청장 박일하  예, 말씀들으셨겠지만 장애인 시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고요.  예산 심의해 주셔가지고 2024년도 예산만 해도 꽤 많이 태워져 있고요.
장순욱 의원  감사합니다.  이에 현재 동작구는 동작문화재단, 체육센터 이러한 것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거기에 일반 주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은 있는데 장애인에 대한 프로그램은 많이 부족합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청장 박일하  5분발언 하실 때도 몇 번 말씀하시고 장애인 헬스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비장애인하고 장애인이 헬스장을 같이 썼을 경우에 비장인애인들의 컴플레인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저 개인적으로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별도로 만들어져야 된다, 비장애인하고 겹치지 않는 부분에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노량진 민자 역사가 답보 상태에 있는데, 민자 역사가 만들어지면 거기에 기부채납 시설을 받아서 장애인들이 체육, 수영 그다음에 주거도 할 수 있고 이런 공간을 저희들이 계획을, 장애인 종합 계획에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하여튼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 체육센터라든지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이됐든 비장애인이 됐든 문화생활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재창조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들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우리 동작구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관심 갖고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이번에 장애인체육회 지금 만들어지는 과정 보고받으셨지요?
○구청장 박일하  예.
장순욱 의원  장애인체육회는 사실 몇 개 안 되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동작구까지 해서 3개 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이번에 탈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는 그동안 전혀 신경 안 썼던 장애인들의 체육에 대한 관심도를 그만큼 우리 청장님이 갖고 있다는 생각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으로서, 제가 처음 의원 들어왔을 때 장애인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그런 얘기를 회장님들하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딱 만드시더라고요. 
어디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구청장 박일하  아니요.  최근에는 제가 보고를 못 받았습니다.
장순욱 의원  그러면 직원들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런 것도 잘 모르시겠네요?
○구청장 박일하  창립 총회를 다음 달에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세부적인 사항은 잘 모르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제가 보니까 이번에 추경에서 그런 얘기를 좀 했습니다만, 직원 1명 간사, 사무국장 1명 그다음에 장애인 선수 3명 해서 5명으로 진행하게 됐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런 예산 가지고 되겠느냐고 했는데, 일단은 하고 나서 얘기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한번 해 보자는 거지요.  무늬만 갖고서, 장애인체육회 있다는 무늬만 갖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동작구 관내에 있는 장애인분들의 생활체육이라든지, 요즘 같은 경우는 엘리트체육이라고도 하고 여러 가지 체육의 유형도 많이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갖춰보자라는 말씀을 그때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장님께 이 자리에서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장애인에 있어서 문화ㆍ체육 활동은 그들의 삶의 활력이고 또 그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화생활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동작문화재단에 장애인 관련 부서를 둬서 문화 활동하는 데 있어서 체계적인, 창작 활동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타 구 같은 경우에는 장애인예술단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만들어서 또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시키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아울러서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있어서 좀 더 인적 구성이라든지 예산을 잘 확보해서 정말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자 하는데, 청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구청장 박일하  예, 알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끝으로 신대방 역세권 활성화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어저께 이 의원님께서 하신 건데, 사진 좀 올려주세요. 
 
       (PPT 자료제시)
 
청장님, 저 사진 많이 보셨지요?
○구청장 박일하  예.
장순욱 의원  저 사진 때문에 사실은 여기 구청도 찾아와서 저보고도 오라고 해서 저한테도 뭐라고 하고, 아마 담당 과장님은 안 계시고 팀장님은 계셨을 때인데 팀장님이 곤욕도 치렀고, 신대방1동 동사무소 설 때도 곤욕 좀 치르고 했습니다. 
 청장님은 잠깐 와서 인사하고 가셨을 텐데, 이게 가이드라인이라고 해서 설명을 했어요.
○구청장 박일하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요.
장순욱 의원  그렇지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이 오해하고 계신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 모양대로 되면 나름대로 청장님이 구상하고 있는 신대방1동의 개발이라든지 이런 게 될 수도 있지만 일단 주민들의 의견은 저 부분은 수용할 수 없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본 의원이 보더라도 신대방역에서 새로 생긴 대림삼거리역까지 직선 도로가 있고 우성아파트 뒤쪽, 무슨 도로지요?
○구청장 박일하  봉천로.
장순욱 의원  그쪽으로 빠지는 길을 보면 저기는 크게 도로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못 되거든요.  나중에는 저게 뚫고 들어가야 되는데 마을 도로가 좁고 굉장히, 많이 돌아 다녀봐서 아시겠지만 그런 상황입니다.  앞으로 신대방1동 주민들이 굉장히 관심사가 많으니까 이 사업을 추진하실 때는 신대방1동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경청해 주셔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렇지 않아도 지금 많이 시끄럽고 힘드시잖아요.  그중에 하나가 신대방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럴 텐데, 그런 문제가 발생 안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무리 하겠습니다.
○구청장 박일하  신대방2동 가이드라인을 저희 동작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공공 주도 하에 도시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시도를 했습니다.  
했는데 처음으로 하다 보니까 시행착오도 있고 보완할 점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 부분도 아직 확정된 부분은 아니고 우리 지역을 집만 짓는 것보다는 저렇게 공원이라든지 도로, 특히 신안산선하고 2호선, 막강한 2개의 역을 가로축으로 놓는, 도시 기능을 재건할 수 있는 망도를 갖는다면 정말 더없이 훌륭한 지역으로 바뀔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일단은 설계하는 사람들이 기획을 했고요.  또 주민설명회를 하면서 주민들이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기존에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견도 있고 수용 못 할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의견들을 취합해서 저분들을 모셔가지고, 저기에 사업성 분석까지 포함해서 저렇게 됐을 경우에 기존 사업성하고 신규 사업성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사업성, 저렇게 했을 경우에 사업성, 거기에 대한 비례율 이런 것들을, 최종 분담금이겠지요.  거기에 따른 분양 가격 등등해서 설명드려서 할 생각이고요.  저렇게 만들었는데 기존 계획보다 분담금이 더 늘어나거나 비율이 더 커지거나 하면 안 되겠지요.  구청에서 그럴 일은 없고요.  2015년에 민간이 꼬불탕하게 만들어놨던, 인위로 만들어놨던 도시 개발 구역이 지금까지 진전을 못 보고 있고 조합장을 서로 하겠다고 하는 통에 애꿎은 주민들만 2015년 이후로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데 구청에서는 여기를 정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중재하려고 나섰고요.  중재안을 잘 설득시켜서 이 지역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이주현 의원님도 계시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이 만들어지면 의원님들한테도 설명드리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순욱 의원  가능하면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셔서 서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청장님 들어가시지요. 
본 의원은 일하는 구청장, 박일하 구청장님이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기 위해서 또 그런 청장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제가 한자 좀 하나 올리겠습니다.
“일가견”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가견이라는 게 무슨 뜻이냐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루는 견해라고 사전적 의미로 표현이 됩니다. 
저는 복지 쪽에 37년, 36년 그래도 아직까지 저는 복지에 일가견이 있다는 말을 함부로 못 합니다.  그만큼 어려운 단어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청장님께서는 그동안 공직에 계시면서 특히 토목이나 이쪽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일가견 있다는 이야기를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가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본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뭐든 주민들이나 이런 분들의 동의가 없을 때는 일가견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장님 우리 의원들하고도 소통 좀 하시고, 그런데 주민들하고는 또 소통이 잘되시는 것 같은데, 후반기에는 적극적으로 의원들과 소통해서 살기 좋은 동작구, 동작구민들이 행복한, 주민들이 행복한 동작구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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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박일하 구청장 ] ( 제335회 제3차 2024년-06월-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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