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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운영방식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책에 대하여
최정아
최정아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 266회
차수 2차 일자 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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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운영방식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책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동작구의회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실효성과 사업영역이 제한되어
있어 이윤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잘 운영해서 흑자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 해보겠다고 의회를 설득하여 2015년 10월 조례를 제정하였고, 11월 법인 설립 등기 및 사무직원을 채용하여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출자를 통해 설립된 어르신을 고용하는 상법상 주식회사로 출범 하였습니다.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초기 자본금 2억 9,000만원 전액 구청에서 출자했으며 외부로부터 선도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2015년10월 보건복지부 고령자 친화기업에 선정되어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용 분야는 근로자 파견업으로 구청사, 공단, 문화복지센터,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청소업무를 대행하게 된 후 향후 수익성에 따라 개인사업장 청소업무, 세차업, 택배업 등으로 사업분야도 확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땠습니까?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구청과 시설관리공단에서 주는 청소용역 외에는 추가로 사업을 따낸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청소용역으로 9억1,000만원, 동작구청사 청소용역으로 2억 8,600만원, 문화복지센터 청소용역으로 1억 6,800만원, 사육신역사관 청소용역으로 2,000만원, 공중화장실 청소용역으로 1억 5,200만원, 불법광고물 정비수거용역으로 3,000만원, 자원봉사센터 청소용역으로 1,800만원의 예산으로 지금까지 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운영 해왔던 것입니다.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단 한 곳도 외주용역을 받지 못한 채 2016년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외부용역을 받지 못하게 되면 국비 포함해서 5억 9,000만원의 규모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억 7,000만원과 임차보증금 3,000만원이 남아있습니다.  외주사업을 따내지 못하고 동작구청의 용역
사업만 진행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으면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자본잠식에 들어갈 것이며 2017년이 지나면 동작구청이 출연한 2억 9,000만원과 국비 3억은 자본이 완전히 소진되어 폐업에 들어 갈지도 모릅
니다. 2016년 7월 19일 아경e 뉴스에 인터뷰 한 이창우 구청장은 “공공일자리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다 보니 수익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클리닝서비스’ 위주의 현 사업 분야를 향후 다변화시키고 모든 수익을 일자리로 재투자해 튼튼한 사업기반을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가 6개월이 지난 지금의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수익을 내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대표이사와 경영성과 계약을 했으며 책임경영 구현, 고객만족 증진, 경영수지 개선 등을 계량화, 비계량화하여 계약체결을 하였습니다.   그중 경영수지 개선사항 중 영업수익 목표달성과 예산절감 목표달성 그리고 예산 재무 및 부채관리의 적적성에 대해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2017년 평가사항으로 향후 어떤 평가가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예산심의 시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일반 관리비와 이윤을 대폭 조정하여 심의해준 만큼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영업력은 더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79명의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인력을 관리하기 위해 5명의 직원이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만약에 개인이 출자를 5억 9,000만원을 해서 회사를 운영한다면 6개월 내에 손익분기점을 보고 경영진단을 보다 빨리해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을 것이며 영업력을 강화시켰을 것입니다. 
이런 본 의원의 의견에 대해 행정국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내년에는 청소시설 경비위탁 용역으로 8,900만원의 예산을 주겠다고 합니다.  경비위탁은 경비면허가 있어야 하는데도 어떻게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용역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생기며 이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제언하고자 합니다.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어르신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서 위탁용역 분야를 보다 다양화 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객실관리사나 단순
포장작업 등 여러 분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다양화 하려면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동작 관내의 일자리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서울 권역 내 어르신들이 하실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일자리를 다변화해서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재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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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오영수 행정국장 ] ( 제266회 제2차 2016년-12월-21일 )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운영방법 개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시니어 고용 전문기업으로 2015년 11월 설립하였으며 올 초에 공개채용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을 고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현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구청사, 시설관리 공단, 문화복지센터, 공중화장실 등에서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업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하여 올 2월부터 6월까지 민간기업인 ㈜루베티 및 상도동 대림아파트 철거 현장에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민간사업자인 강남 빌딩에서도 어르신을 고용해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올해 첫발을 내딛은 기업인만큼 운영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2016년도의 운영 실적을 빠른 시일 내에 전문경영컨설팅업체에 의뢰해서 그 결과에 따라 관리인력 조정, 경비절감 방안마련 및 운영방법 개선 등 다각도로 영업력을 강화해서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내실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경비위탁용역 업무 가능여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소행정과에서 추진하는 청소시설 경비위탁용역의 주 업무는 흑석집하장, 환경지원센터, 흑석선별장의 위생관리 업무이며 경비업무는 이와 겸하여 부수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민간경비업체의 전문경비 업무와는 상이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는 위생관리용역업종, 시설관리업종으로 등록되어있는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서 수행이 가능한 업무입니다. 다만 전문성을 기하기 위하여 경찰청에서 지정하는 경비원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을 채용하여 위생 및 시설을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많은 관심 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하여 어르신 일자리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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