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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원규 동작구의회의장
작성자 동작포커스 작성일 2010-08-27 조회수 2186

보도일자 : 2010.08.27(금)   동작포커스

 

 

먼저 의장 당선 소감과 제6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각오

먼저, 제가 다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선거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또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의 소임을 부여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실, 지금은 ‘의장’이라는 직(職)을 맡은 것에 대한 기쁨보다 앞으로 40만 동작구민의 대표이자 대변인의 역할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하면 우리 동작구민이 다른 어떤 지역 주민들보다 더 많은 복지혜택과 문화적 서비스를 누리면서 품격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지 실로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동작구의회 최다선인 5선 의원으로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받들고 봉사하라고 내려주신 명제로 생각하고 성실히, 묵묵히 일할 것이며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지금의 심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가 “상생과 포용”을 실천하는 의회가 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이번 6. 2 지방선거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 대부분의 기초의회의 구성을 보면 향후 의정활동을 펼침에 있어 많은 양보와 타협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당적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여 당선된 의원들이지만 일단 지방의회에 들어와 동작구의회의 구성원이 된 지금은 구민을 위하여 일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안들을 끌어안고 앞장서 의장의 역할에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그동안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작구의회에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여 우리나라 지방자치사에 미약하나마 족적을 남기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구의회의 역할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을 조례제정과 지방행정의 감시나 통제 쪽에만 초점을 맞추고, 정책은 단체장과 공무원의 몫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 역시도 초선 구의원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한 측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제1대부터 제4대까지, 그리고 현재 제6대에 이르는 5선의 구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지방의회의 모든 일이 지자체의 정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정책의 개발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관여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지역주민의 뜻을 헤아리는 성실한 대변자이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역주민의 의사와 이익을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시키고 또 결정된 정책이 잘 집행되는지 확인하는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우리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지역구별로 현안사업이 있습니다. 노후된 수도관을 고치는 일부터 수 십 년 묵은 주민숙원사업도 있을 것입니다. 지방의원인 우리의 힘만으로 해결 가능한 사업도 있겠지만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협조 없이는 풀 수 없는 과제들이 상당할 것입니다. 동작구의회는 의회 내에서만 집행부를 향해 큰소리만 치지 않을 것입니다.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의원,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각오입니다.

 

 

앞으로 6대 의정운영 방향은?

우리 지방의회는 명실상부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입니다. 집행부가 독주하지 못하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집행부나 우리 의회나 동작구의 발전과 동작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힘을 모아야할 땐 협력하면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임무로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육아 공간 확보라든가 노인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조성과 일자리 창출, 또,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활성화로 주거환경 개선 등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손발이 닳도록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말로만 열심히가 아니라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으고, 그래도 안 되는 부분은 시의원,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구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6대 동작구의회는 정당을 초월, 상생하는 장으로 그리고 과감히 구각에서 벗어나 제6대 의원상 정립에 상호 동참해야 하겠지요.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의장님 나름의 방식은

 

특별히 노하우라고 할 것은 없지만 지역주민과의 친밀하고도 지속적인 접촉을 지난 수 십 년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지역은 국립현충원과 서달산의 인접지역이며 무허가 건축물들이 산재된 관계로 해충들이 많아 타 지역에 비해 방역활동이 꼭 필요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20여년전 구의원이 되고나서 지역에서 제가 꾸준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뭐가 있을까 고심하던 끝에 스스로 찾아낸 것이 방역활동입니다. 방역활동을 위해 온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거동이 힘드신 주민들과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제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해결하기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의 대부분은 정책이나 사업의 잘못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느끼는 것이 가장 생생하고 정확하게 파악된다는 것이 그간의 경험에서 배운 방법이라면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체득한 정보와 경험은 그대로 의정활동의 사전준비가 되어줍니다.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확인과 주민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자료요구와 분석을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나 구정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도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의원들간의 정보교환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많은 주민들과 대화한다고는 하지만 모든 주민을 접촉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동료의원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정보를 접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의원 상호간 공유한 정보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주민들이나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선거기간 동안 구민들과 손잡으며 마음으로 다짐하였던 희망과 계획을 다시 한 번 새기고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의장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저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여 구민에게 성실히 봉사할 것을 충심으로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제6대 동작구의회는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17명 의원이 모두가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화합하고 성심을 다할 때만이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뽑아주신 주민들의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그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주민님과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고 결과는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라 했습니다. 제6대 의회가 출발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의 준비와 각오, 그리고 행동이 동작을 바꾸는 큰 틀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끝으로 구민여러분의 동작구에 대한 변함없으신 관심과 애정을 재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소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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