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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무엇이 우선일까?-문오현의원 신남성초교 학교 시설 점검
작성자 동작투데이(인테넷신문) 작성일 2010-08-21 조회수 2177

무엇이 우선일까?

문오현의원 신남성초교 학교 시설 점검

 

노정애기자

 

지난 8월 20일 신남성초등학교(교장 최복림)에서 문오현 구의원과 최복림교장의 회동이 있었다. 


 

10시 30분쯤 신남성초등학교에 도착한 문오현의원과 동작구청 담당직원은 교장실에서 최복림 교장과 환담을 나눈 후 약 20여분간에 걸쳐 행정실장으로 부터 낙후된 학교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듣고 학교 시설 점검에 나섰다.
 
지난 지방자치 선거기간 동안 '신남성초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아 주겠다'는 선거공약을 내 걸었던 문오현 의원은 이날 학교를 방문하여 자신의 선거 공약 실천에 대한 학교측의 의견  듣고자 하였으나 최교장과 행정실장으로 부터 낙후된 학교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시설을 돌아 보는 내내 안타까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신남성초등학교는 현재 예산 지원을 받아 외부도색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최교장은 "60년대 공장의 건물을 보는 것처럼 지저분하고 낡은 학교의 외관이라도 먼저 바꾸고 싶었다"며 "내부가 더 문제이긴 하지만 외부도색 지원금이 다른 시설 점검보다는 예산이 덜 들어 우선 먼저 신청해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신남성초등학교의 내부 시설은 밖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심각했다.화장실 천정에서 방수액과 함께 물이 흘러내려 하얗게 고드름이 맺혀있고,냄새마저 심각하게 나서 "과연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공부를 할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더우기 내부균열현상도 심각해서 여기저기 금이 가있을 뿐 아니라, 교실 복도 창문이 덜컹거리고 떨어져서 못으로 박아 고정시켜 놓은 것도 있었다.

 최교장은  "전임 교장선생님들이 조금만 신경 써 줬더라면 이 상태까지는 아니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토로 하면서 "이미 교육청에서도 두 차례나 다녀갔는데, 동작교육청에서도 이 지경이 될때까지 왜 아무런 말도 안했냐며,이미 지원 우선 순위가 결정되어 어쩔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먼저 구에서라도 추경 예산에서 우선 지원을 하여 주면 좋겠다"라는 요청을 했다.

최교장과 함께 차근차근 학교 시설을 둘러보던 문의원은 " 내 공약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구청과 협의 하여 가장 시급한 문제인 화장실 부터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상에는 내가 가진 뜻을 잠시 접어두어야 할 때가 있다.
아마 문오현의원의 마음은 본인의 공약 실천이 주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동작구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우리 아이들의 학습환경을 제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우선이며, 주민들도 분명히 잘했다다고 박수를 쳐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구의원은 우리 몸에서 말초신경과 같은 존재다.모든 구의원들이 동작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챙길 때 우리 구민의 삶은 한결 더 향상되리라 믿는다.

 

기사입력: 2010/08/21 [14:11]  최종편집: ⓒ 동작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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