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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사무국


일 시  2019년 6월 10일(월)  10시


제289회동작구의회(제1차 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오승훈)


(10시04분 개식)

○의사팀장 오승훈  제289회 동작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강한옥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한옥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2019년 제289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큰 희망을 안고 출범한 제8대 동작구의회가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우리 의회는 주민의 뜻을 대변하고 의회 본연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지난 한 달간 동안에도 서울시 구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하여 기초자치의회의 화합과 정보를 교류하였으며 의원 지방비교시찰을 통하여 공공급식의 과정과 안전성을 살펴보고 왔고 여러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정례회를 대비하여 결산심사 및 주민참여예산 관련 의회와 구청의 소통과 협치 워크숍 실시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력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289회 제1차 정례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2018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서는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목적대로 적재, 적소, 적시에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심사하여 주시고 결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편성 심의 시 참고하여 과오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구 재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박흥옥의원님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최근 헝가리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이 침몰되어 많은 사상자가 생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등 수색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인접국가인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도 수색․구조활동에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집행부에서는 다시 한번 안전과 관련하여 우리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칸영화제는 최근 우리 사회에 번져가는 불평등문제를 파헤친 작품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봉 감독이 팔므도르를 수상한 것은 영화의 기술적인 측면도 있었겠지만 주제 또한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칸영화제에서 팔므도르를 수상한 봉 감독에게 우리는 찬사를 보내고 박수를 쳐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축제 분위기에 빠져 영화가 다루고 있는 무거운 주제를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생충은 사회적 양극화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는 우리 사회에 분명 커다란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내용을 진지하게 음미해야 할 것입니다.  기생충의 주인공들은 결코 제3세계의 국민들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 서울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오면서 황금종려상이라 역시 대단해라고 칭찬하거나 혹은 별거 없다고 실망하기보다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를 되새겨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한국사회의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되새기고 대책마련에 고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극장 문턱을 넘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기생충은 한편의 아름다운 역사적 대서사시가 아니라 한국의 물질사회와 극단적 자유주의가 낳은 비극을 다룬 한 편의 시대극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오승훈  이상으로 제289회 동작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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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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