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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회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동작구의회사무국


일 시  2014년 11월 25일(화)  10시


     제249회동작구의회(제2차 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임대섭)


(10시04분 개식)

○의사팀장 임대섭  지금부터 제249회 동작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유태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태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창우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느덧 2014년 갑오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있는데 부쩍 날씨가 추워져서 한 해의 마무리를 재촉하는 것 같아 마음마저 바빠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니 최대의 화두가 안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초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전 국민을 슬픔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침몰사고, 성남 판교의 환풍구 추락사고에 이어 최근 담양의 펜션 화재사고에 이르기까지 어느 해보다도 큰 사고가 많이 발생한 한 해였습니다.
  지난 19일 정부에서 국가 재난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관리를 총괄할 국민안전처를 신설함으로써 안전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국민안전처 신설이 각종 사건사고,재난관리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우리 구에서는 다행히도 큰 안전사고가 없었으나 사고는 예고없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항상 유비무환의 마음자세를 잃지 말고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일부터 12월 15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는 올 해의 의정활동과 구정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새해 예산안을 비롯하여 구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다루게 되고 또한 구정질문 일정도 계획되어 있는데 내년도 예산사정이 심히 좋지 않습니다.  이는 비단 우리 동작구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모두가 처해 있는 암울한 현실입니다.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정치권에서 복지공약을 너무 남발해서 파생되는 결과입니다.  각 당의 대선 공약이면 마땅히 중앙정부에서 복지비를 부담해야 함에도 지방정부에서 15%에서 20%의 일정부분을 부담케 하고 있어서 지자체들이 파산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2015년도 우리 동작구 예산서를 보면 2014년 대비 3.75% 인상된 131억이 증가한 3,616억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재원이 없어서 약 200억원을 미편성하였다는 것입니다.  미편성 내역을 보면 기초연금, 영유아보육료, 청소처리비용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예산을 미편성하여 의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살림살이가 어려우면 살림규모를 줄이고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지 대책없이 예산규모를 늘려 놓으면 어떻게 할 것이며 200억원의 재원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깊이 고민하고 힘을 합하여 난국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창우 구청장님께 부탁드립니다.
  민선 6기가 시작된 지 벌써 5개월이 다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고 많이 남았습니다.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또한 의회는 그런 예의와 상생의 바탕위에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여 우리들의 공동목표인 ‘사람사는 동작’, ‘행복한 도시 동작’을 만들어 가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창우 구청장님께서 앞장서서 그런 성숙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물론 집행부에서도 내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이렇게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많은 고민과 검토를 한 후에 사업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예산을 편성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명제 아래 투자대비 효과성은 있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잘 살펴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시고 다소 쟁점이 있는 부분이 있더라도 의회의 기본정신이라 할 수 있는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여 원만한 예산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말씀 드립니다.  구정질문 또한 문제점에 대한 단편적인 지적이 아닌 건설적인 비판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제 곧 겨울이 시작되는 만큼 우리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철종합대책 수립에도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그 꿈이 실현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동작구의 발전이라는 꿈을 함께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소통해 나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고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를 비롯한 우리 17명 의원 모두는 지난 7월, 제7대 의회 개원식에서 했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셔서 유종의 미 거두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임대섭  이상으로 제249회 동작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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