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홍운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236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6대 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은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우리 의원 모두 구민 대표로서의 의무와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을 위한 의정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17명 의원 모두는 동작구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12년도 세입세출결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해보다도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 결산안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구정질문 또한 구정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 건설적인 비판이 될 수 있도록 문제점에 대한 단편적인 지적으로 끝나지 않고 발전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립니다.
  엊그제 장마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우기가시작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수해대비 야간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올해도 수방대책을 잘 준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 주시고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해방지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논어의 태이편에 보면 임중도원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맡은 바 책임은 중하고 길은 멀다”라는 뜻으로 구민을 위한 봉사자인 우리 모두에게 와닿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민들에 대한 책임이 끝이 없음을 마음에 새기고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동작구 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