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한옥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2020년도 제1차 정례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301회 임시회를 맞이하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동작구민의 대표로 선출되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출범한 제8대 전반기 의회가 금번 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새삼 실감케 합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 동안 구의회에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애정 어린 질책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의정 여건 속에서도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구민을 위한 구정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언론사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정을 돌이켜보면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동작구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약이라는 구민의 뜻에 부응하는 변화된 의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20여 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구민생활과 직결된 207건의 안건처리와 77건의 의원발의로 조례를 제ㆍ개정하는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구정 주요현안과 시책사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의 역할에도 충실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규탄 결의안 등을 채택하여 중요사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하여 이웃끼리 돕고 사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이바지하였고 동작구 공공급식센터, 동작휴양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7곳의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들을 꼼꼼히 살피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그리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반기에도 새롭게 구성되는 의장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원 여러분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동작구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301회 임시회는 구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구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우리 구 변화의 방향과 발전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깊은 고민이 묻어나는 질문을 준비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문제인식과 건전한 비판이 동작구 발전을 위한 염원과 집행부에 대한 기대의 표현임을 잊지 말고 구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올해는 6.25가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애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