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한옥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287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차갑던 바람이 어느덧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어 성큼 봄이 다가왔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길고 추운 겨울 뒤 찾아오는 반가운 봄바람처럼 모든 구민들에게 따뜻한 훈풍이 가득하여 살기 좋은 동작구의 4월이 되길 소원합니다.
  4월은 우리 의회와 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가 1980년 4월 1일 개청한 이래로 39주년이 되었고 풀뿌리 민주정치의 초석으로 시작된 우리 구 의회가 개원한 지 28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구민의 복리를 반영한 조례를 제․개정하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구민 행복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렇게 의미 있는 4월에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이번 임시회가 구민의 삶과 가정에 밀접한 의정활동과 구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구민들에게 다가가는 소통의회 다가오는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구민생활에 밀접한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이 구민의 입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해 주시길 의원 여러분들께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도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박흥옥의원님을 비롯한 결산검사위원님들의 자료요구에 능동적으로 응해주시고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실있는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5년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과 유가족 여러분께 애도를 표하며 책임 있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주민을 모시겠다고 맹세한 구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반성을 하며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최근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우리 구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문제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