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미연  존경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329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현장에서 의정 활동에 매진하신 우리 의원님들과 부서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동작구 발전과 구민 행복이라는 결실로 맺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현안을 비롯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다.  안건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이 구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이제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계획되었던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봐 주시고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서 내년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예결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소통과 협치의 정신으로 원만하게 풀어내어 내년 우리 구 살림을 계획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의 칼부림 사건 등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한 흉악 범죄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CCTV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안전에 위협을 느낄 만한 어두운 골목길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점검하는 등 항상 구민 안전을 위해 고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것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제9대 동작구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난 지금, 1년 전 저와 우리 의원님들이 이 자리에서 품었던 열정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열정을 모아서 구민 행복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다가올 추석에는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