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신뢰받는 의회, 행복한 동작구민 동작구의회 정유나 의원입니다.

홈으로 회의록 구정질문

구정질문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청소년 우울증 예방을 위한 구청의 노력 촉구
정유나
정유나 의원
대수 제6대 회기 제 223회
차수 2차 일자 2012-04-25
관련 회의록   회의록 보기
얼마 전 모 신문 1면에 구청별 청소년들의 우울증 비율이 보도되었습니다. 그 기사에 의하면 서울 25개 구청 중 우리 구의 청소년 우울증 비율이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시 평균보다도 20%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강남 3구 정도가 청소년 우울증 비율이 높은데 우리 구에서 청소년 우울증이 이렇게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실태와 원인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청소년 우울증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청소년 우울증 문제를 단순히 보건소의 우울증 치료문제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이것이 단순히 우울증 치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친 청소년 문제이며 구청에서 해결해야 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문제라고 봅니다. 
청소년기에는 진학 및 교우관계, 집안문제 등 많은 고민이 있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단지 학교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청소년 문제는 이제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우리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실이 있고 상담교사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상담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학교 상담실에서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이 청소년들 사이에 넓게 퍼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학교 밖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상담실이 마련되어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우리 구청 관내에는 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내에 청소년상담실이 운영되고 있고 동작구청소년지원센터도 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설에서 정확히 무슨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지 관내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구청에서는 동작구 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실의 운영상황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아니면 서울시 차원에서만 관리가 되고 있습니까? 청소년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자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예약을 하고 찾아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자원봉사센터나 동 주민센터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 상담실을 운영하는 방법도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믿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원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일 것입니다. 전문상담사 이외에 지역에 있는 의료, 교육 전문가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방안, 대학생 멘토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 등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구청 보건소 등에서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청소년 우울증 해결 및 청소년 상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및 관리를 책임질 부서가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답변
답변 회의록   답변 회의록 보기
[ 답변자 : 보건소장 권선진 ] ( 제223회 제2차 2012년-04월-25일 )

우울증은 의원님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정서행동상의 문제와 자살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는 주요 정신질환입니다.
정신보건센터는 성인 중증정신질환과 우울증 및 자살예방 사업을 주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아동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0년부터 아동청소년 전담인력이 구성되어 우울증 아동청소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우울증 청소년 121명을 등록관리 중이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울증 고위험선별검사 1,734건, 정신건강 상담 및 프로그램 2,980건을 실시하여 치료연계, 부모·교사교육, 홍보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으로 전체 초·중·고 학생 대상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관내 학교에서 1차는 보건교사가, 2차는 심리상담사가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에 보건소에 의뢰된 우울증 주의군 아동들을 정신보건센터에서 심층 평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작구는 초·중·고 학생수가 4만 1,861명으로 아동청소년 우울증 유병율 7.37% 대비 우울증 주의군 학생은 3,055명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동작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보건 전문상담사 2인이 학교에서 동의서를 받고 의뢰된 우울증 주의군 학생 1,000명을 등록 관리하겠으며 또한 우리 보건소에서는 서울시와 지역 협력기관인 동작교육청 wee센터, 민간정신과 의료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청소년에 대한 우울증 예방과 관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관내 보육시설의 합리적 운영 지원을 위한 제언
이전글 대학생 아르바이트 및 생활 지원을 위한 구청의 적극적 노력 촉구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동작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