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한 자치구의 역할에 대해 | |||||
---|---|---|---|---|---|
|
대수 | 제9대 | 회기 | 제 329회 본회의 | |
차수 | 2차 | 일자 | 2023-09-08 | ||
관련 회의록 | 회의록 보기 | 영상 회의록 | 영상 회의록 | ||
존경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미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일하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당 3․4동 구의원 정유나입니다.
지난여름 우리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놀라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기도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으로 선량한 목숨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도 보았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심 때문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무차별 범죄 대응 회의”를 열고 범죄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동작구는 범죄 예방을 위해 그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근본적으로 범죄의 원인을 파악하고,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묻지마 범죄가 정신질환과 관계가 있으며 조현병을 주요한 사례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온라인상에 자극적인 게시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의 방안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집에만 칩거한 채 보통 6개월 이상 은둔 생활을 지속한 이들을 지칭하는데 고립에 따른 불안과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사회적 불만이 범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범죄를 막기 위한 지역사회 노력의 일환으로 도봉구의 연령대별 사회적 고립 예방 관리방안인 “도봉 치유학교”, “청춘 포레스트” 운영에 대해 우리 구도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합니다.
집행부는 범죄 예방 시설을 늘리고 자율 방범대와 같은 치안 유지 활동에도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열린사회가 될 때 묻지마 범죄와 같은 끔찍한 일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지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
다음글 | 꿈돌이 어린이 공원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
---|---|
이전글 | 동작구 공공 보건 정책에 관한 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