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 지역의 구립 경로당 신설 요구에 대한 구청장의 입장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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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6대 | 회기 | 제 223회 | |
차수 | 3차 | 일자 | 2012-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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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본 의원의 지역구인 노량진1동은 2008년 9월 1일자 동작구 조례 제860호에 따라 노량진1동과 본동이 노량진1동으로 통합된 지역으로 이는 행정수요의 기본지표인 인구수와 생활권이 동일한 점을 고려하여 동통합 기능개편 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추진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의원은 통합 동청사를 노량진1동과 본동 사이의 중간지역이나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민들이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동청사 신축을 요구하는 등 통합 시 예상되는 각종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하여 그동안 구정질문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해 왔으나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기에 오늘 구청장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 이상 14% 미만인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8년에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와 관련하여 우리 구에서도 동작구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2011년 노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의 지역구인 본동지역을 들여다보면 우리 동작구가 과연 노인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령사회에 대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지 본 의원은 한없이 의문이 들 따름입니다.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동작구에는 구립 38개소, 사립 84개소, 총 120여개소의 경로당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이 밀집된 본동 초등학교 주변에는 경로당이 단 한 곳도 없어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쉴 공간이 없기 때문에 주택가 골목 내 양지바른 곳에 나와 계시는 모습을 대할 때마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예전에 이 지역에는 강남경로당이 있었으나 고지대에 있어서 접근이 불편하고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없는 관계로 2005년 폐쇄된 이후 무려 7년 동안 미사용 상태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구에서는 구 강남경로당을 구립선제어린이집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임시보육시설로 보수하여 사용할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보수비용 과다를 이유로 중단된 사항이며 대안으로 흑석동 주민센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인근 노량진1동 지역은 구립 대한경로당 등 3개소의 경로당이 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시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가장 인근에 있는 구립충신경로당도 지역주택개발사업으로 임시 이전하여 사용 중이었으나 임대기간 만료에 따라 대안을 마련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본동 지역에 구립경로당을 신설하여 어르신들이 언제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참 좋은 사람중심의 명품동작 건설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주변을 살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하나하나 시정하고 바꾸어 나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어르신들을 주택가 양지바른 곳에서 노후를 보내시게 할 것입니까? 구청장께서는 확고한 추진의지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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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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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구청장 문충실 ]
(
제223회
제3차
2012년-04월-26일
)
노량진1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경로당은 총 16개소가 있으나 이 중 구립경로당은 3개소에 불과합니다. 특히 본동 지역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사립경로당만 있어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는 등 구립경로당을 신설할 필요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구에서도 그 필요성을 실감하여 지난 2009년에는 노량진1동 경로당을 신축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노량진본동주택조합의 사업 중단으로 부지마련이 쉽지 않고 구 재정여건도 좋지 않아서 당장 경로당 신축은 어려운 형편입니다. 하지만 의원님의 말씀처럼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마련을 위해서 구에서는 부지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구재정이 허락하는 대로 본동 지역에 구립경로당을 신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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