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미연  존경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의욕과 포부로 힘차게 출발하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이번 임시회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올 한해는 가정마다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희망과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을 돌이켜보면 의정활동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치며 구민 여러분의 조언과 격려를 발판삼아 주민의 복리증진과 민생현안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한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해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 각별한 마음을 담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우리 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입니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과 예산이 구민 생활의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구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과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현재 우리 동작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올해 동작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신청사가 완공 예정이고 노량진 뉴타운 사업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동작구 지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동작구가 지닌 엄청난 잠재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최상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한강을 품은 서울의 중심지로서 그에 걸맞는 위상을 가진 동작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구정방향을 살펴보고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2024년의 첫 단추를 채우는 임시회인 만큼 의원 여러분의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한해 주요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입춘을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철 해빙기에는 조금만 방심하여도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곳곳에서 화재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등 해빙기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우리 구 의회는 우리 동작구민 모두 한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