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한옥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290회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1차 정례회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쉴 틈 없이 바로 임시회 의정활동에 적극 임하시는 선배 동료위원 여러분들과 집행부 관계공무원들께 의장으로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290회 임시회는 구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구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우리 구 변화의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깊은 고민이 묻어나는 질문을 준비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문제인식과 건전한 비판이 동작구 발전을 위한 염원과 집행부에 대한 기대의 표현임을 잊지 말고 구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올해도 절반을 넘어서는 시점입니다.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면 구의회와 집행부는 감시와 견제, 협조와 화합의 조화를 이루어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신뢰를 얻고 동작구 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저를 포함한 동작구의회 의원 모두는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항상 공부하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라도 가는 생활정치와 현장중심의 의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곧 있으면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 초반에는 비의 강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있으니 집행부에서는 관내 위험시설 일대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특히, 수해위험 지역의 점검과 여름철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내일은 역사적 동족상잔의 비극인 육이오가 일어난 지 6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모든 분들께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지속적인 남북, 북미 간 대화를 통해 조만간 우리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역사적인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후회없는 경기에 임해주신 국가대표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 중에서도 국가대표 정정용 감독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정복자의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는데 선배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정복자의 마인드로 하셔서 우리 구민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선사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