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희근  존경하는 40만 동작구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구정발전에 노고가 많으신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술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14년 7월 새로이 출발한 제7대 우리 동작구의회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그리고 집행기관에 대한 건전한 견제자로서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화합 속에서 의견을 나누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여야 양당이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하게 의정을 이끌어온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지난 한 해 아낌없는 노력과 협조를 하여 주신 선배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유난히 강력한 한파가 불어 닥쳤던 이번 겨울도 어느새 그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지난해 말 제천 화재 참사에 이어 지난달에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있어 전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화재안전과 인명구조 능력에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좀처럼 화재 사고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야흐로 만물이 생동하는 희망의 봄이 얼마 남지 않았듯이 우리 국민들이 다시 한번 서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보다 안전하고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이제 곧 있으면 범국가적으로 국운을 걸고 전 국민의 기대 속에서 준비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북한의 참가로 올림픽 평화 정신이 더욱 빛나고 있는 지금,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민족과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울러 우리 동작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동계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지원과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이제 구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7대 동작구의회가 올해를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난 3년 반의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의원 모두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에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 밝고 힘차게 달리는 개의 기운처럼 밝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