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홍운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243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6대 의회 개원식에서 의원선서를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러 오늘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하는 자리에 서고 보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여러 의원님들과 같이 지역의 현안문제와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소중하고 바쁜 시간이었기에 더더욱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고 그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6대 의회에서의 남은 의정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회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현안사항을 비롯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많은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보다 내실있고 심도있는 심사로 유종의 미를 거둬 주시길 부탁드리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안검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잘 준비하고 계시리라 믿지만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 주시고 국지성 호우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해 방지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시종여일(始終如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처음과 끝이 같다는 뜻입니다.  개개인의 이익보다는 동작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우리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는 더욱 중요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모두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합시다.
  끝으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