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홍운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차갑게 느껴지던 바람 끝이 어느덧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길고 추운 겨울 뒤 찾아오는 반가운 봄바람처럼 기업과 소비자의 경제상황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경제심리지수 이에스아이(ESI)가 지난 3월에 9개월 사이 최고치로 올라서고, 지난 4월 1일 새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로 주택거래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는 등 앞으로의 경제상황은 그래도 점점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최근 북한의 전시상황 돌입 선포와 개성공단 폐쇄위협 등 남북관계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점점 악화만 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경색국면으로만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에도 따뜻한 훈풍이 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4월은 우리 구가 신설된 달이며 우리 구의회가 개원한 달로서 ‘동작구’와 ‘동작구의회’ 라는 말이 처음으로 쓰인 우리에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듯 의미 있는 4월에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이번 임시회가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 그리고 구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연초에 계획하고 시작한 사업들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세심하게 검토하여 주실 것을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리며,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금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 동안 구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독목 불성림(獨木 不成林)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혼자서는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17명의 의원과 1,200여 공직자 한 분 한 분이 각자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며 상호 간에 협조해 나아갈 때 동작구라는 건강한 숲을 울창하게 가꿀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