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원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2012년도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작구민의 대표로 선출되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출범한 제6대 전반기 의회가 금번 정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새삼 실감케 합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지난 2년 동안 구의회에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애정 어린 질책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어려운 의정 여건 속에서도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참 좋은 명품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정을 돌이켜보면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동작구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약, 구민의 뜻에 부응하는 변화된 의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20여 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주민생활과 직결된 169건의 안건 처리와 19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구정 주요현안과 시책사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의 역할에도 충실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H공사 임대아파트 및 전세전환보증금 임대료 인상반대 결의안, 북한이탈 주민 인권보장 및 강제송환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중요사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조례 제정, 사당동 및 도림천 침수대책 촉구, 서울시민 천문대 건립 촉구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그동안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그리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반기에도 새로이 구성되는 의장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원 여러분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동작구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 본청 및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이 다루어집니다.
  특히 내일부터 9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40만 동작구민을 대표하고 또한 40만 구민의 감사기능을 위임받은 대의기관으로서 감시․감독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의 하나입니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과 취지를 잘 살려서 보다 내실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재삼 당부드립니다.
  또한, 결산심사는 예산의 편성 못지않게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예산의 집행상황을 꼼꼼히 살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향후 예산편성에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시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며 더불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전염병과 집단 식중독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등 구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25회 정례회는 일반회기와는 달리 정례회의라는 중요성이 있는 만큼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이 구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뜻 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 말씀드리며 무더워지는 날씨에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