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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에 대하여
이지희
이지희 의원
대수 제8대 회기 제 284회
차수 1차 일자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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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지희의원입니다. 
  저희 제8대 의원들은 동작문화재단에 대한 관심과 염려로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지역문화 육성의 선도적 모델이라 꼽히는 강릉문화원과 강릉문화재단을 임기의 첫 지방비교시찰로 삼고 시찰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의 우리 동작문화재단과 수십 년 내공을 쌓아 온 강릉의 문화원과 재단을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운영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일들을 해내야 하는지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조차 없이 설립 및 채용부터 감행한 우리 동작문화재단과는 문화에 대한 생각과 접근 방식부터가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시찰 결과 강릉문화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했던 부분은 전문적인 인적 인프라 확립이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인 이사와 직원들이 채용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그와 함께 각종 공모 등으로 대부분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었습니다. 
  최근 집행부가 안건 상정한 재단법인 동작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을 보면 총 53억 3,900여만원을 현금 출연의 방식으로 100% 우리 동작구가 출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중 22억 2,100여만원 총 출연금의 41.6%가 인건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내년도 총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문화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쓰여진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아직 설립 초기단계에 있어 성과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대표이사의 연봉을 실적이 있어야만 책정할 수 있는 성과급여제로 지급하겠다고 하는 계획도 심히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강릉문화원의 경우 총 예산의 85%를 문화사업비로 쓰고 있으며 인건비를 포함한 경상운영비가 11%에 불과했습니다. 문화정책과 환경이 타 구에 비해 뒤쳐진 우리 동작구의 현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53억 3,900여만원 전액이 구민의 혈세로 출연되는 만큼 더 치밀하고 전문적인 계획과 더불어 급여, 수당, 여비 등 인건비가 과다 책정된 부분은 없는지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동작문화재단이 동작구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동시에 투명하지 못한 채용 및 과도한 출연금 남발로 열악한 구 재정에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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