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칭 『노량진지역 미래발전위원회』구성을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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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5대 | 회기 | 제 187회 | |
| 차수 | 1차 | 일자 | 2008-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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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께 노량진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가칭 노량진 지역 미래발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오늘 날 세계경제의 계속되는 침체와 함께 수출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또한 어디로 갈지 모른 채 깊은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기업들이 IMF 사태와 거기에 따른 인력감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면 실업자가 증가하고 국가에서도 내년도 공무원 채용인원을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 노량진 일대 학원가에서 공무원시험 등을 준비하는 고시원 이용자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의 학원가와 고시원, 음식점, 서점, 독서실, 주변상가들마저 장사가 안돼 경제적인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량진 일대 고시원 이용자들은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시험준비생 뿐만 아니라 회사원, 일용근로자, 외국인 등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추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노량진 일대는 1호선, 7호선, 9호선이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가 되는데 지역주민들이 빠져나간 고시원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일용근무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결과 자칫하면 노량진 일대가 슬럼가로 변하여 고시원에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용직 근로자 및 외국인이 유입되어 추후에 지역사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시에서는 현행법상 고시원에 대한 규제조항이 없어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고시원에 대해서 시설기준을 마련키로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고시원들이 수십 개의 작은 방으로 나뉘어 다중주택이나 다가구 공동주택 등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자치구 별로 실태조사를 거쳐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 생각으로는 이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되며 학원가는 임대료가 비싸서 학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또한 우수한 강사마저 타 지역으로 떠나는 실정입니다. 우리 구 자체적으로 건물주, 학원장, 고시원 업자, 음식점 대표, 독서실 운영자들과 연합회를 구성하여 민과 관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학원가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칭 노량진지역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에 대하여 구청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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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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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구청장 김우중 ]
(
제187회
제1차
2008년-12월-22일
)
정재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노량진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칭 노량진지역 미래발전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알다시피 노량진 지역은 70～80년대에는 수산시장의 이미지로 90년대 이후에는 국내 최대 학원가로 알려져 있으며, 거리는 활기가 넘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 위기는 국내경제에도 영향을 미쳐서 특정지역, 특정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전지역을 경제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량진 학원가도 학원생과 고시생들이 감소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재정의 90% 이상을 조기에 발주하고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에 있으며, 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편성한 중소기업육성자금도 금년보다 20억원 많은 56억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경제위기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업체당 2,000만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나아가겠습니다. 이외에도 노량진 지역을 포함하여 동작구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겠으며, 지난 10월 28일 발족한 동작구 로컬 거버넌스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노량진지역 미래발전위원회는 지역 건물주, 학원장, 고시원 운영자, 음식점 대표 등의 노량진1동 주민센터와 협의하여 자체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경우 적극 지원하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참고로 내년 5월 지하철 9호선 개통과 더불어서 상반기 노량진 뉴타운 재정비 촉진계획의 결정·고시, 2010년 경부제2철도변 녹지조성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2012년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노량진 지역은 제2의 부흥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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