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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의>구청장 집무실 리모델링에 관하여
정재천
정재천 의원
대수 제9대 회기 제 323회 본회의
차수 4차 일자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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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집무실 리모델링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9월 28일 보도된 MBC 뉴스 기사에 따르면 올해 출범한 민선 8기 전국 243개 지자체장의 집무실 관련하여 정보공개를 통해 MBC에서 전수조사를

시행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집무실을 리모델링 하는데 사용된 예산이 도봉구에 이어 4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동작구청장 집무실은 97㎡(약 30평)로 거기에 사용된 리모델링 예산이 자그마치 1억 2천 1백만 원씩이나 지출되었습니다.

(리모델링: 112,561,900원 / 집기구매 : 8,963,000원)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구는 내년 하반기 장승배기에 종합 행정타운 건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1년 후면 새로운 신청사에 입주하여 새 집무실을 사용하게 될 텐데 취임하자마자 1억 2천만 원이라는 예산을 써가면서 구청장 집무실을 리모델링

해야 했는지 본의원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용에 관한 규칙」 제2조 지방자치단체는 재원을 확보하여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경비지출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과연 신청사가 계획되어있는 과정에서 리모델링 비용으로 1억 2천만 원을 사용하는 것이 경비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고민한 예산편성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체장 집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보다는 현장으로 가서 민생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단체장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예산이 부족하다 ”입니다. 그런데도 당선되자마자 집무실 리모델링부터 예산을 무리하게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며 집무실 리모델링에 관하여 성실하게 답변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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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박일하 구청장 ] ( 제323회 제4차 2022년-10월-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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