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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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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예산에 대한 입장
문오현
문오현 의원
대수 제6대 회기 제 231회
차수 1차 일자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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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당5동․상도1동 지역 출신 문오현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홍운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에게 우선 우리 의원 모두는
뼈를 깎는 듯한 자기성찰과 함께 두 번 다시는 준예산으로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짐드리면서 40만 동작구민 여러분들과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리면서 저의 5분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동작구는 지난해 12월 28일 밤 12시를 기해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여러 의원님들이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준예산으로 불명예를 안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시간까지도 전 공무원들이 새로운 예산편성으로 열심히 근무하고
성실히 집행하여 삶의 질을 드높여서 살기 좋은 동작구를 건설하는데 매진해야 하지만
그 누구도 힘차게 일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의회에 대하여 원망의 소리만 하시면서
우리 모두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의원들은 그런 모습들을 좌시하면서
남의 일처럼 지붕 위의 닭 쳐다보듯이 지켜보고 있음에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선진국 미국은 의회에서 1년간 쓸 예산을 다루는데 무녀 8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 영국도 예산을 다루는데 4개월이나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동작구는 얼마나 걸렸습니까? 상임위원회 2일, 예결위원회 2일,
그리고 계수조정에서 2-3일 하려다가 겨우 날짜만 지연된 채 오히려 상임위에서 올라온
예산을 105개에서 173개로 늘려 더욱 어렵게 했지 않습니다.
자료가 없어서 심의할 수 없다고 무조건 예결위로 올려놓고선 발목만 잡지 않았습니까?
동작구 예산은 어느 가정집 가계부에 적는 예산이 아닙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함께 주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27일 의회로부터 12월 28일 오전 10시에 의회가 있을 거라는 통보를 받고
오전 9시 40분에 의회에 도착하여 회의가 개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한 분도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 의원들만 각자의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홍운철 의장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해서 10시에 회의가 소집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되느냐 물었더니 2시에 본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급기야 의장에게 저는 하소연하는 식으로 말씀을 드렸더니
나는 개인 일을 보고 있으면 안 되느냐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데 대해
동료의원으로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회기 중 예산이 전혀 정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작구 의장은 개인 일을 본다고 외유 중이라고 자리를 비우고 있었고,
10시에 회의를 하겠다는 예결위원장은 동네 일일찻집에 다닌다는 소문이고,
또 새누리당 어떤 의원 세 명은 평통 송년회 밤에 참석하여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동작구 40만 구민의 살림이 개인의 사생활보다도 중하지 않고 일일찻집이나
송년회 밤 일보다 뒷전이라는 말씀입니까? 
그렇게 하면서도 살기 좋은 명품동작 건설을 위해 수고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지요?
그렇게 하고서도 동작구 40만 구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할 수 있는지요?
정말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동작구 예산이 여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준예산으로 갔기 때문에
2013년 1월 7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일자리경제과 소관 업무 중 가장 서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공공근로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음은 물론이고 하루하루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차상위계층 등 공공근로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하루빨리 의회가 열려 정상적인
예산이 집행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자치행정과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을 100명씩이나 선발해 놓고도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음과 동시에 특히 가정복지과 소관 업무 중에 장래가 촉망되는 우리 어린이들의
복지예산을 집행 못하고 있음은 정말 안타깝고 여러분들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몇몇 의원들의 아집과 잘못되고 그릇된 생각 때문에 준예산으로 간 것에 대하여 답답하고
주민들에게 할 말이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당장 내일이라도 폭설이 내리면 일반긴급지원 사업비가 집행되지 못해
염화칼슘도 준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알고 계신지요.
또 전 부서가 준예산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음을
여러분들은 직시하고 계신지요. 
존경하는 홍운철 의장님을 비롯한 열일곱 명 의원 여러분!
이미 지금까지는 그렇게 했지라도 지금 부터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부터라도 진정으로 구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몸 바쳐 봉사하겠다는 뼈를 깎는 각오로
40만 구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자세를 보여 줍시다. 
40만 동작구민 여러분들이 지금 우리 의원 열일곱 명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40만 동작구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진정으로 일하는 모습을 우리 의원 모두는
함께 노력하여 열심히 일하는 참 모습을 보여줍시다.
이제는 오늘부터라도 우리 의원 열일곱 명 모두는 정상적인 예산으로 갈 수 있도록
하루빨리 동작구 예산을 통과시켜서 우리 동작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함께
동참합시다. 
간절히 의원님들에게 부탁드리면서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 여러분,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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