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 동작구 조달 관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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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8대 | 회기 | 제 294회 | |
| 차수 | 2차 | 일자 | 2019-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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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곽향기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2018년도와 2019년도에 동작구에 설치된 양방향 가로등 점멸기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다들 아실 것입니다. 바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인데요. 기사들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 그리고 조 후보자 배우자의 동생과 두 아들은 2017년 7월 31일경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약 74억원 투자약정을 했고 가족펀드나 다름없는 이 사모펀드는 일주일 뒤인 2017년 8월 9일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인 웰스씨앤티의 지분 38%를 매입해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약정한 2017년 7월 이후부터 이 웰스씨앤티의 거래가 활발해졌는데 나라장터를 통해 최근 5년간 납품한 현황을 보면 2016년 9억원에 그쳤던 납품금액이 2017년도에는 약 12억원으로 늘고 2018년도에는 약 17억원으로 늘고 2019년도에는 7월 기준 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2017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웰스씨앤티와 거래한 47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분석한 결과 납품금액의 83%를 차지하는 26억 5,144만원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재임 중인 지자체와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고 금액순으로 따지면 김해시가 378건으로 5억 6,917만원, 강원 원주시청이 222건으로 3억 3,125만원, 서울 용산구청이 159건으로 2억 3,472만원, 그리고 동작구청이 132건으로 2억 479만원입니다. 동작구는 동작구 내 시 도로에 설치되는 가로등 점멸기에 대하여 2018년 3월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 받은 웰스씨앤티로부터 101대 가로등 점멸기를 구매하였고 이후부터는 호환성 등의 문제로 계속하여 웰스씨앤티로부터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지자체들의 김제동 고액강연료에 관하여 문제가 된 바 있고 일부에서는 유독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지자체 행사에 진보성향의 연예인을 불러 고액을 지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특혜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는데 그때 저희 동작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또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가 투자한 업체의 가로등 수주사업에 관해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사는 가운데 또 다시 동작구의 이름이 나와 동작구 의원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웰스씨앤티의 특혜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므로 사실관계는 향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작구청장은 가로등 점멸기 설치사유, 조달방식, 조달과정에서의 평가방식, 공개입찰의 경우 공개입찰에 참여한 업체명과 업체들이 제시한 가격, 가로등 점멸기의 다른 업체 제품과의 호환성 가능여부 등을 소상히 밝혀 이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격언을 동작구청 공무원들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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