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회의록

신뢰받는 의회, 행복한 동작구민 동작구의회입니다.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방사능 오염과 학교급식에 관하여
김영미
김영미 의원
대수 제6대 회기 제 239회
차수 1차 일자 2013-11-25
관련 회의록   회의록 보기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비례대표 김영미의원입니다
학교급식의 ‘친환경’‘무상’급식시대를 맞아 전국적으로 친환경급식에 대한 열의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맞닿아 있으며 건강한 생활은
밥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본 의원은 학부모들로부터“동작구 아이들의 급식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 또한 많은 걱정스러움이 있어 학부모님들께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12년 조사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국 38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일본산 수산물 2,200kg이 사용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전국 1만여개 초․중․고 중 380개교에 대한 샘플조사에 의하면 학교급식 식자재로 납품된 
일본산 수산물은 2,231kg에 달했으며 이중에는 통관 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대구,
명태, 방어, 생태, 코다리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13년 오늘 현재 일본산 수산물로부터 우리 동작구 아이들의 학교 밥상은 
안전할까요?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금지하고 그외 지역에 대해서도 방사능이 검출
되면 일본정부에 비 오염증명서를 요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대책으로는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원산지도 믿기 어려우니 학교급식, 어린이집 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부터 방사능 검사를 철저
하게 하고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부모님들 사이에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방사선에 가장 취약하고, 특히 식품을 통해 방사선에 피폭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학교급식 식자재로 들어가는 위험물질인 방사능 검사도 세슘과 요오드만을 대상으로 하고
몇 kg의 샘플만 채취해 수행하고 있어 결과로 집계된 수치보다 위험성은 훨씬 높은 실정일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검사방법도 내장이나 뼈는 제외한 채 살만 발라내어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나온 결과를 안심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원전사고 당사국인 
일본의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벌써부터 갑상선암이 발병하고 있고,
면역력의 급격한 저하로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 삶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향후 우리 아이들에게 미칠지도 모르는 건강상의 영향을
생각한다면 방사능 오염 수산물의 학교급식 안전성 문제는 다른 무엇보다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동작구청은 동작교육청과 학부모,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방사능 안전 학교
급식 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그래서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원산지가 변조된 식자재 파악에 나서야 합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과 동작구 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 식품 취급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강화해 우리 동작구 아이들을 방사능 오염식품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언제까지 우리 동작구 아이들의 방사능에 오염된 학교급식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보고 있을 것인가?”라는 한 학부모의 간절한 목소리를 
동작구민과 동작구청장, 동작구 공무원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전하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의정비 인상 조례개정과 구유재산 매각을 반대하며
이전글 집행부의 바람직한 예산편성 제도 개선 노력을 촉구하며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동작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