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회의록

신뢰받는 의회, 행복한 동작구민 동작구의회입니다.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상도1동 실로암교회 옆 엘리베이터 건
신희근
신희근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 255회
차수 1차 일자 2015-10-23
관련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영상 회의록
신희근의원입니다.
제가 행정재무위원장으로서 발언을 자제하고 조율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만 
오늘은 한 마디 아니할 수가 없네요.

우리는 의원으로서 의회를 존중하고 절차와 형식이 중요합니다.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입니다.  
조건부 의결사항이라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라는 조건을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의원 한 명이 의회에서 충분한 절차를 거쳐 결정한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 집행을 보류하라는 압력을 넣고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할 때는 침묵하다가 반대하는 사람들만 모아서 서명을 받고 
이제와 설문조사가 잘못되었느니 하면서 딴지를 거는 것은 
의회 소속인 의원이 의회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행위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번 엘리베이터 건은 해당 부서에서 계단으로 할 경우 급경사로 인한 사고위험이 크다는 자체판단에 의해서 
1안, 2안, 3안을 마련하게 되었고 1안인 엘리베이터 설치도 부서의 안이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부서에서 중심을 못 잡고 부화뇌동한 사실도 문제지만 
예산낭비를 이유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실시한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만을 모아 태클을 걸고 시비를 거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반대 서명난을 보니 근처 주민은 별로 없고 대부분 원거리 주민이고 노량진 주민도 다수 있었습니다. 
그 엘리베이터는 그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필요에 의해서 설치하는 것입니다.  
서명난을 보니 10여명, 몇 명 안 된다고 말하셨나요?  예산낭비라고 말하셨나요?  
거기서 출근하는 여성분이 폭행을 당하고 핸드백을 뺏꼈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에 구청장님과 현장을 방문했을 때 
부탄가스통과 담배꽁초, 빨간 라커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벽에 쓰여 있었습니다.
해당 부서장이 현장확인 시에는 여성 팬티까지 있었다고 했습니다.
 
요즘 대세인 육교철거, 이번에 노량진 육교도 철거했습니다. 
육교를 철거하지 못했을 때는 피치 못해서 옆에다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왜 철거합니까, 왜 막대한 돈을 들여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습니까? 
몇 명 안되는 장애인, 노인분들은 저 밑에 있는 횡단보도로 건너서 돌아가면 되지 
왜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설치하냐고 말할 수 있나요?
단 한 명의 주민이라도 안전이 중요합니다.  
지하철 역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숭실대, 총신대, 남성역에 서로 자기가 했다고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몇 명이나 이용한다고 예산 낭비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이것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이자 의무인 것입니다.

동작 을에 가면 거리현수막이 있습니다.  
모 국회의원이 CCTV 5억원 확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것은 CCTV 25대 설치 분입니다.  
CCTV를 설치하면 연간 많은 유지관리비가 발생합니다. 
이건 예산낭비 아닙니까?  
이건 자랑거리입니까?  
위에서 말한 CCTV 설치 건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예방을 위해서 설치하는 겁니다.  
실로암교회 옆 폐쇄 계단은 현재 범죄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우범지대입니다.  
인근 주민이 제기한 민원이기도 합니다.

의장님, 의회가 의원에 의해 무시당하는 일이 앞으로 없기를 바라며 
의장님의 의지를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사업계획의 형평성에 대하여
이전글 실로암교회 옆 엘리베이터 설치 건에 대해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동작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