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방달호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윤두영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계유년 새해를 맞아 오늘 첫 임시회를 개의하는 이 자리에서 또 다시 대하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국회의원선거 및 대통령선거 등 국가적인 중대사가 겹쳤던 지난해 우리 동작구의회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큰 무리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의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의와 노력에 기인한 바라고 믿습니다. 특히 지난 정기회의시 구정에 대한 사무감사와 예산심의, 그리고 크고 작은 일반 안건심의를 통해서 동작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였다고 자부하고싶습니다. 이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동작구의회가 1991년 4월 15일 개원된 이래 꼭 2연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발판으로 삼아 우리 동작구와 의회가 금년에도 의원님들이 고견을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성숙된 분위기 속에서 구정을 논의하여 구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님들의 각자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또한 30여년만에 열리는 문민정치 시대를 맞아 올해는 국가적, 사회적 염원과 이상, 그리고 각 계층간의 갈등을 잘 조화시켜 풀뿌리 민주주의이념이 잘 실현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그리고 집행부의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동작구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희망과 화기에 찬 분위기속에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모범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