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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부족에 두 팔 걷은 지역 의회
작성자 HCN동작방송 작성일 2021-11-01 조회수 257

헌혈 부족에 두 팔 걷은 지역 의회

김학준 기자2021.11.01
[앵커멘트]
#헌혈 #동작구의회 #김학준기자

헌혈을 하는 인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혈액 기부 행사가 감소하고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혈액 보유량이 나아지지 않자 지역에서는 헌혈에 참여하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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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급격히 줄어든 혈액 보유량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11월 1일 기준 대한적십자사가 발표한 혈액 수급 가능 수준은 3.8일 치.

피를 원활하게 공급하려면 최소 5일분이 유지돼야 합니다.
3.8일분은 2만여 명이 헌혈을 한 상태이며 약 7,000명이 부족한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지현 / 한마음혈액원 헌혈간호팀 과장 ]
(코로나 이후) 50% 이상은 줄었고요. 단체나 사업장, 공공기관, 학교나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할 수 없고, 모이면 안 되기 때문에 헌혈 비율이 급감했습니다.

지역에서는 헌혈 동참을 위해 두 팔을 걷었습니다.
의원을 포함해 의회 직원과 구청 공무원이 혈액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전갑봉 / 동작구의회 의장 ]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심각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널리 장려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신희근 / 동작구의원 ]
어려운 시기에 혈액이 많이 부족합니다. 동작구 주민께서 (헌혈에) 많이 동참해줬으면 합니다.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서는 급히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기부할 수 있고 병원비 감액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HCN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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