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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호흡기 센터·주민 보행권 등 구정질문
작성자 현대HCN동작방송 작성일 2021-06-29 조회수 213

         
[앵커멘트]
#동작구의회 #구정질문 #정례회

정례회 기간, 동작구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에 나섰습니다.사당동 신설 도로 보행권 확보 문제와 보라매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 설립 관련 등 민감한 사안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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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에 나선 강한옥 의원은 사당2동 주민들의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사당2동에서 도로 안전성 확보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지만, 동작구가 교통영향평가 결과만을 근거로 다른 방안을 찾지 않았다는 겁니다.

[현장음 : 강한옥 / 동작구의원 ]
민원인들의 말에 귀 기울였다면 공사 전, 얼마든지 (설계)변경이 가능했습니다. 민원인들은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동작구청은 민원을 무시한 채 안된다는 답변만 지속하며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여기에 동작구는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기부채납을 받은 쪽의 도로가 더 넓어질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추가로 초기 단계부터 보도 활용 등 주민 보행권 확보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 배형우 / 동작구청 부구청장]
향후 주택정비사업 시행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가능한 양측보도 신설을 검토하여 여의치 않을 경우 안전선 노면 표시 등 대안을 강구하여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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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규 부의장은 보라매공원에 건립 예정인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의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주민대표 8명만 참석한 형식적인 간담회와 공청회로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 같은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현장음 : 최민규 / 동작구의회 부의장 ]
논의 과정에서 직접 참여해서 합의에 이르는 것이 민주적 절차인데 이런 절차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안심 호흡기 전문센터가 설립되게 됐는데, 주민 의사가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서 대안이나 해결책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밖에도 지역 의료법인 관련 보건소의 관리감독 문제와 주택 건설사업 민원, 코로나19 대응 추진계획 등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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